일상 스케치...
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 오후 3시간정도는 공자님 뵈러 가는날이다. 초등학교, 아니 우리때는 국민학교였지. 암튼, 그 때부터 귀에 익히 들어온 공자님 말씀은 많고도 많은데 어찌 그 깊은 뜻과 실천 철학을 나이 사십을 넘길때 까지 모르고 살았는지...그냥 허허롭기만 하네. 가만히 생각해 보면..우리의 교육이 뭔가 잘못되어도 정말 많이 잘못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단 말씀이야? 물론 다 쓸모가 있고, 생각해 볼 만한 가치도 있겠지. 어쩜 그 흐름속에서 역사를 훓어 볼 수도 있고.. 서양철학, 서양 사상...그런것들 말이야.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모두가 서양 위주였지 않았던가? 우리 고유의 정말 가치있는 것 모두를 부정하고, 그저 뭔가 부족한 '자본주의'에 그 잘난 '합리주의'의 역사속에 파묻힌 서양근대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