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농부와 음악 107

꿈을꾼다. - 친구의 기타연주 동호회 연습실을 가다.

2021.09.23 (목) 맑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구월이 간다. 그리고 다시 시월의 마지막 날은 오겠지. 노꼬메 오름에 올랐다 돌아오는 길. 멀리 친구의 기타 연습실에 들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꿈이 있었던가! 비록 노후된 가슴속이라도 아직, 그 꿈은 살아 숨 쉬고 있는가. 없는 이 있겠는가. 새카맣게 타 버려 있는 줄 모를까. 어떤이는 기타줄, 그리고 마이크 앞에, 어떤이는 사람들 머리 꼭대기에, 어떤이는 누구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에, 어떤이는 돈, 돈, 돈 광대에, 또 어떤이는 또 어떤 것에. 목숨걸만큼의 꿈을 품었었으리라. 아직 그 꿈을 품고 있는이여. 아직 그 꿈을 향해 천천히 걷는 그대여. 나이가 그 꿈을 집어 삼킬까. 아서라 나이는 그저 세월이며 경험일진..

Lucky - Jason Mraz (feat. colbie caillat)

Do you hear me? I'm talking to you 내 목소리 들리나요? 지금 당신에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across the water across the deep blue ocean 물건너, 깊고 푸른 바다 건너서 Under the open sky oh my, baby I'm trying 넓은 하늘 아래, 당신에게 이야기하려 애쓰고 있죠. Boy I hear you in my dreams 그대여 내 꿈속에서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요 I feel your whisper across the sea 바다 건너에서도 당신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죠. I keep you with me in my heart 내 마음속의 그대와 나는 함께 하고 있어요. You make it easier when life..

Qui a tué grande maman - Minchae (민채) ( 사랑의 추억 - 박인희 ) / 오월가

Qui a tué grande maman - Minchae(민채) Qui a tue grand-maman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es fleurs qui poussaient dans son jardin. Le temps a passe. Seules restent les pensees Et dans tes mains il ne reste plus rien. Qui a tue grand maman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La la la...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u silence a ecouter, Des bra..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 내 고향 충청도 - 조영남 )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I asked my love to take a walk,to take a walk, just a little walk, down be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ld Ohio. and only say that you`ll be mine in no others arms entwine, down beside where the waters flow, down by the banks of the old Ohio. I held a knife against her brest And told her she was going to rest, she cried, "oh, Willie, don`..

2014.12.05 (금) 흐리다 맑다 눈오다 비오다.. 클래식..

벌써 두 주째, 짖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과는 달리 제주는 이 철에도 수확작업과 함께 흙을 갈고 씨앗을 준비합니다만, 그 어느것도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삿일과의 인연이 어느덧 12년째. 이제서야 비로소 조금 느긋해질 수 있었는데, 이젠 조금씩 조바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다시 눈을 돌리니 티븨 회면에선 익숙한 선율이 흘러 나옵니다. 잊혀진 클래식... 아! 그 속에도 이야기와 삶이 있었지... --- 잠시겠지만, 첼로의 낮은 소리로부터 조바심을 늦추며 위안을 얻습니다.

2014. 10.04 (토) 별빛없음.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

2014. 10.04 (토) 별빛없음.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 느닷없이,별 빛조차 잠들어버린 이 새벽에백발 성성한 노 가수의 목소리가 그리워집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바보....세상을 바로 보는... 의미랍니다. 바로 볼 수 있는 이는 바보다?현대의 사회상인가요? 세상의 모든 바보들을 위해, 브라보! * 바보 : 바라볼 수록 보고싶은 사람.... ??? ---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난, 참 우~~ 우~~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난, 참 우~~ 우~~ ---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려버린오~~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 우~~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