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미생물 그 신비를 벗긴다 농업과학기술원 서장선 들어가면서 미생물이 모습을 드러내다 미생물은 무얼먹고 사는가 토양미생물의 종류를 알아보자 생활속에 숨쉬는 미생물 들어가면서 흙! 우리가 무심히 그야말로 무심히 밟고 지나가는 길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보기 싫은 잡동사니 묻어버리는 장소로 전락하기도 하지만, 모든 생명의 모태이며 때론 키우던 병아리가 삶을 다하면 그 곳에 묻어주려는 어린 마음까지도 우러나게 하는 흙이 아닌가. 세상사에 찌들다가도 어느 한 때 주위 적막한 자연 속으로 돌아가 이슬 먹은 아침 공기에 배어있는 상큼한 흙 냄새에 취하여 아련한 추억 속으로 아니 심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 흙이 아닌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흙은 결국 모든 이의 고향인가? 흙은 살아 숨쉬는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