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용님은 삐뚤어질테다 - 천아숲길에서. 2020.11.08 (일) 맑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아숲길 B코스 약 10km 이틀간 왕복 완주 한라산엔.... 거목(巨木)이 없다. 제주에도 거목이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냥 오름을 오르던 때와, 무슨 성화가 났다고 떼거지로 몰려 다니던 올래길... 그러고 보니,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한라산 중턱을 비잉 둘러친 소위 둘레길인 모양입니다. 수 십년간, 그 한라산을 둘러 각양 각색의 오름을 오르고 내렸고 한라산 또한 그리 쏘 다녔습니다. 임도를 중심으로 이름지어진것으로 생각되는 "한라산 둘레길"... 아마도 표고재배지를 둘러싸고 만들어진 길이 아니었나 싶네요. 1톤 트럭정도가 넉넉하게 움직일 정도로 넓직한 그 숲길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