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귤림원 217

2017.04.28 (금) 맑음. 옆지기 성화, 채소밭 일부 비닐멀칭

2017.04.28 (금) 맑음. 옆지기 성화, 채소밭 일부 비닐멀칭 --------------------------------------------------------------기록은 중요하죠.매 년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그래도 기록은 중요합니다. 마음이 어느 한 곳에 머물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사이에기록해야 할 일들이 많이 밀렸습니다.---마음을 다잡고 어떻게든 일을 해 보자고 주섬 주섬 차리고 집을 나서는데...집 앞 큰 길에, 자그마한 단추 같은것이 눈에 띱니다. 요게 뭐야?워낙 작은 물건에 뭐라고 쓰여진 글을 읽지 못해 결국 돋보기를 꺼내 들고야 확인을 했는데..."CAMERA360" 대충 짐작이 갑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휴대전화 셀프 카메라 원격 셔터.... 우야뜬 아이템 하나 획득했습니다..

영농일지 2017.05.04

2017.04.26(수) 맑음. 귤 꽃봉우리가 앙증맞다. 채소밭 로터리...

2017.04.26(수) 맑음. 귤 꽃봉우리가 앙증맞다. 채소밭 로터리... --------------------------------------------------------------------밀감꽃 봉우리가 앙증맞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서귀포 등 제주 남부 지역과는 거의 10여일 정도 차이가 나느것도 같고...사실, 지난 3월, 예년에 없던 저기온과 더불어 방풍수까지 꺽어버릴정도의 강풍으로 과수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은 상태라 내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행여 과수의 고사상태가 진행되면 어쩔까....다행히, 정리하기조차 힘들정도로 힘차게 솟아나는 새순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더불어 꽃망울까지...일단, 한 시름 놓습니다.워낙 피해가 심각했던지라, 꽃은 그리 많지 않네요. 아무래도..

영농일지 2017.05.04

2017.04.21 (금) 맑음. 금오7기 졸업35주년 청산도 추억여행

2017.04.21 (금) 맑음. 금오7기 졸업35주년 청산도 추억여행 -----------------------------------------------------------------늘 그 때인 듯 했습니다. 늘 지금인 듯 했습니다.세월은 흘렀지만, 거울을 들여다보아도 그 때 모습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그런데 귓가 머리카락만큼은 어느새 희어졌습니다.서른 다섯 해!앳된 얼굴을 덮던 초록의 군복 모습으로 헤어졌다가 이제 다시 만나 밤을 새워 보려 합니다.두 번 바닷길을 헤쳐서라도, 6시간여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서라도빠르게 빠르게 달려온 세월만큼 더디게 더디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헤어지기 전 모습 모습들을 찬찬히 더듬어 보려 합니다.---옆지기의 설레임이 보입니다.최대한 신상품으로 준비하려고 시일이 다급해져..

2017.04.21 (금) 맑음. 濃談과 餘白(금오공고 1기 졸업 40주년 기념집)

2017.04.21 (금) 맑음. 濃談과 餘白(금오공고 1기 졸업 40주년 기념집) --------------------------------------------------------------------------- 역사를 개척해온 이들. 늘 선구자의 위치에서 미지의 세계를 열어가던 이들. 그 선배들이 벌써 환갑을 맞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앳 된 소년들은 그 곳을 선택했고. 험난한 세월을, 풍파를 헤치며 살아온 세월...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역사, 근.현대사 그 자체입니다.정치가들만이 누려온 역사의 혜택.누가 있어 이 나라 중공업의 밑거름을 알아주겠습니다만, 세월이 더 흘러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즈음이면진정 당신들의 역할을 인정하리라. ----호주의 국립대 김형아 교수의 ..

2017.04.17(월), 18(화) 맑음. 엽면시비

2017.04.17(월), 18(화) 맑음. 엽면시비 -------------------------------------------* 생선액비 + 인산칼슘액비 + 칼륨액비 * 지난 3월 저온현상과 더불어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고사지 다량 발생 * 표선 세화지역 과수원에 비해 약 보름여 새순발생 시기 늦음.#금오귤림원 #농업마이스터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귤 #감귤 #영귤 #엽면시비 #생선액비 #인산칼슘액비 #칼륨액비

영농일지 2017.04.21

2017.04.13 (목) 맑음. 내 가슴이 너를 부를 때

2017.04.13 (목) 맑음. 내 가슴이 너를 부를 때 ------------------------------------------------------------ 草坪 朴昌奎 詩人... 오랜 인연이면서도 불과 얼마 안된 사이... 질기고도 질긴 인연의 끈은 다시 이어져 몇 편의 시로, 시집으로 만납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2007년 2월 어느 날엔가. 출렁이는 파도 넘어 부산 어느 골목 지하서점. 붉은시인 시집을 부여잡고 허름한 골목식당 낡은 식탁에 홀로 앉아 일필휘지 당신을 만났었는데... 그 마음 그대로 오늘 시인을 만납니다. ---- 당신을 만납니다. (姜昌龍) 이 추운날 거친 바다 건너 스무해도 지난 쓸쓸한 도시 허름한 골목에서 새벽 어스름을 보듬고 당신을 만납니다. 설마 그저 이방인들의..

2017.04.08 (토) 맑음. 우리합동법률사무소 박영태 대표변호사 방문

2017.04.08 (토) 맑음. 우리합동법률사무소 박영태 대표변호사 방문 ----------------------------------------------------------- 생전 처음. '공식직함'을 받았었습니다. 늘 무엇인가 만들고 그 기초만을 다지다 보니, 그것도 '원칙'만을 고수 하다보니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얻어먹기 일쑤였죠. '원칙'이란, 어찌 보면 공평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일을 꾸미는 어떤 세력(?; 크든 작든)에게는 조금 '불편(?)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일찌감치 받아든 '부회장' 직함에 이어, 졸지에 '이사'직함까지... 정말 오래된 일입니다. 인터넷 카페다 플래닛이다, 요즘은 한창 밴드가 유행입니다만 초기엔 천리안이다 하이텔통신이다 하며 컴퓨터 통..

영농일지 2017.04.20

2017.04.10 (월). 비. 바람. 흐림. 날씨도 날씨도.. 이리 험상궂어서야 원~,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과수전공 교육생 현장실습~~

2017.04.10 (월). 비. 바람. 흐림. 날씨도 날씨도.. 이리 험상궂어서야 원~~~ ----------------------------------------------------------------------------------------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학과 친환경과수전공 여러분의 '금오귤림원' 방문을 환영합니다. 제주농정의 여러가지 사업들이 요즘은 '점수'제로 사업대상자가 결정되는 모양입니다. 나름대로 보다 객관적인 사업대상자 선정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마음 한 구석이 석연치 않습니다. 근 3-4년여, 귀농.귀촌 정책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주의 인구가 대략 20여만명 정도 늘었습니다. 귀농정책이든 귀촌정책이든, 제주는 도시와 농촌의 구분..

영농일지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