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금) 맑음. 금오7기 졸업35주년 청산도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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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 때인 듯 했습니다.
늘 지금인 듯 했습니다.

세월은 흘렀지만,
거울을 들여다보아도
그 때 모습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그런데 귓가 머리카락만큼은 어느새 희어졌습니다.

서른 다섯 해!

앳된 얼굴을 덮던 초록의 군복 모습으로 헤어졌다가
이제 다시 만나 밤을 새워 보려 합니다.

두 번 바닷길을 헤쳐서라도,
6시간여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서라도

빠르게 빠르게 달려온 세월만큼
더디게 더디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

헤어지기 전 모습 모습들을 찬찬히 더듬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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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의 설레임이 보입니다.

최대한 신상품으로 준비하려고
시일이 다급해져서야 부랴 부랴.

빨고 널고 싣고.
그리고 비로소 하늘의 색을 입힙니다.

말리고 다리고 접어서
바스락 비닐 봉투 하나 하나에
정성껏 포장도 하고...

이제 출발만 남았습니다.

잠을 좀 청해야 할 것 같네요.

--- 2 ---

금오1기 졸업 40주년 기념집 "농담과 여백"으로 인해
퇴비살포작업 내 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옆지기는 작은 설레임속 선물 준비하느라
눈시울 붉어지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1. 가슴 에이는 아픔.
2. 솟아 오르는 분노.
3. 이나라 중.화학공업의 기수라는 자부심.

복합적인 감정이 종일 눈시울을 붉게 했습니다.

--- 3 ---

투 톤!

작년 어느 날엔가
울산 어느 곳으로 마실 다녀 온 옆지기의 천연염색 구두.

진열장 없이 과수원 창고 어느 한 켠에
숨쥑이고 숨었었는데,
작은 선물 준비하며 찾아 보니
야생의 작은 네발달린 짐승의 쉬이(?) 흔적.

그래서 궁여지책
쪽물을 입혔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투 톤 컬러.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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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농업마이스터 (친환경과수-농식품부지정144호) 금오귤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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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동안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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