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귤림원(金烏橘林園) - 자연과 생태, 그리고 과학의 어울림!

예상은 했지만, 표선과수원도 그렇고, 제주과수원도 그렇다. 올해는 유난히 색깔이 나지를 않는다. 몇일전 뉴스에서도 올해 단풍이 곱지 않은 까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한 한달가량, 수확시기가 늦어질 것 같다.

오전 : * 시농협선과장 선과 * 소셜농촌 블로거 김대영씨 및 일행 2명 맞이 과수원 둘러보기. - 친환경농산물의 대량생산과 판로에 대해 - 겉보기와 실상의 차이 (과일 외피와 맛에 대해) - 농약과 건강에 대해, 특히 식약청 기준 일일 안전 섭취 농약잔류량과 40여년 이상 지속적인 섭취로 인한 중금속 성분의 체내 축적에 의해 대체로 도시인 40대를 고비로 각종 현대병 유발의 원인으로 사료된다는 내용 등의 의견피력 오전에 선과한 감귤 중, 1번과 10Kg을 포장, 여행중 먹을 수 있도록 선물. * 서귀포에서 Jeff Fehalman 과 그의 옆지기 방문 - 사실, 표선과수원 수확작업을 돕겠다고 자진 출석하겠노라 했었는데... 표선과수원 상태가 도저히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직 색깔이 나지 않아 제주..

이달 초쯤일까? 오랜 친구인 상채한테서 전화가 왔었다. 술이 한잔 얼큰하게 된 듯, " 안규가 통화좀 하고 싶단다." 최안규... 그러고 보니, 그나 나나 앳된 얼굴, 무척이나 긴장한 얼굴로, 처음으로 경험하는 군대식 기숙사에서 첫 인연을 맺었었던것 같다. 그 후론, 몇 년에 한 번, 동기회 모임에서나 보아왔을 뿐 그리 교류가 잦지는 않았는데... "이 달 말쯤 가족들하고 제주에 여행을 할까 하는데...어쩌구 저쩌구..." "어! 그려. 내려와서 전화 주셔. 언제든 환영일세." 사실, 아직까지도 모교 동문이라면 가슴이 뛴다. 하물며 동기생임에랴. 그리고 표선과수원에서 오후 늦게 만났다. 옆지기와 아직 어린 두 딸.... 우선 두 딸과 인사를 나누고.... 가위1개씩 각 각 손에 쥐어 준 다음, 손 다치지..

중학생 아드님과 함께, 일반의 정신없는 여행길과는 달리, 배낭에 컵라면 몇개 보듬고 그렇게 2박3일 여행길 마무리로 한 아드님과 한 아버님이 제 "귤림원"을 방문. 가위1개씩, 바구니 1개씩 건네고 "요렇게 잡고 이렇게 따는거예요..." 10Kg 1상자에 가득 담아 포장하고, 남은 건 비닐 봉지에...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덕분에 좋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 보다도 제가 더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지는건 무슨 연유일까? ----------------------------------------

1.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원 식물자원(미생물자원, 식물병리학)전공 석사과정 연구자료 채취 협조. * 식물병리학전공 김소연 * 더뎅이병 및 궤양병 감염잎 채취 2. 당도측정 : 10.2 Brix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과 관련해서 심사를 받을 때 알게된 농관원 직원으로부터 지난 22일, 전라남도 정읍의 모닝팜에서의 견학시 연락받은 팜투테이블 교육. 오늘 그 교육이 있는날인데... 오전의 2차 선과작업 후, 홈페이지 호스팅 기간만료로 현재 서비스 정지중인 상태를 해지하고자 기간연장결제, 그러고 보니 tobe4u.info 도메인도 기간만료. 그것도 기간연장결제 등으로 이것 저것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 보니 아차차차... 교육시작 시간이 코앞에... 서둘러 부랴 부랴... 제주시정보화센터 주변엔... 주차대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 저 멀리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헐레벌떡... 여러가지 문제점. 제도와 현실의 괴리감은 하늘과 땅 만큼이나 크고... 소규모 영농단체나 개인에게 이력추적등록..

** 10.23 수확물 중 1차 입고분 나머지 선과 ** 선과작업 마무리즈음 농관원에서 전화왔었으나 휴대하지 않아 통화 못함. ** 나중에 통화. 농업경영체등록 실사와 관련하여 재차 확인하기 위한 전화였음. ** 반복되는 확인작업과 증명요구에 짜증을 느껴 ** 아예 그간의 영농기록들을 모두 모아 농관원으로 방문 ** 선과후 포장된 10Kg 1상자 들고, 농관원 품질관리과 직원들에게 선물(절대 뇌물아님. 직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마음에 들어서) ** 농업경영체등록 실사관련 직원을 만나 장시간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눔. ** 물론, 영농사실에 대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기록해온 그간의 영농일지와 각종 인증서, 교육자료, 수료증 등을 제시하여 영농사실을 증명함. ** 그외, 농업과 관련한 현장과 제도의 차이 등,..

아직도 정식 인증서가 교부되지 않고 있다. 서둘러 교부를 받아야 출하처에 제출을 할 텐데... 작년에는 내 부주의로인해 조금 늦게 신청을 했다가, 인증서가 15일여 늦게 교부되는 바람에 수확 후 선과까지 마친상태에서, 극조생 감귤을 15일여 출하하지 못해 결국 절반 이상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었었다. 때문에 올해는 서둘러 일찌감치 신청서를 제출했었는데... 인증담당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그런 이야기를 전했고, 서둘러 결과를 알려달라 그렇게 부탁했는데.... 결국 또 이런 현상을 빚는다. 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및 GAP인증센터.... 도대체 이사람들 이 사업에 대해 의지가 있기는 한건가? 심사담당직원은 제주대학교 대학원생을 아르바이트형식(그렇게 보인다.)으로 고용(교내 교수들 연구실 ..

** 10.23. 입고분중 절반 선과 - 제주시농협선과장 ** 서귀포시 신효동 친환경유통센터(선과장;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과수학과 김민수 개인 선과장) 방문 ** 서귀포 정일과 함께 방문 ** 오후 늦게 표선과수원으로. ** 잔여 수확물 상차작업 (밤 늦게까지, 경찰 순찰차가 그렇게 고마울수가...) ** 오후 8시넘어 제주시선과장으로 입고 (퇴근하는 선과팀장 유선상으로 묶어놓고.... 미안해서 우유하나 보리빵 3개...) ---------------

** 아침일찍, 오랜친구 상기 숙소로 찾아옴. ** 친구차량으로 정읍에서 광주공항으로 이동. ** 광주공항에서 식사 : 확실히 남도음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음. ** 귀가하여, 수확인력 인건비 준비 및 우유 사들고 표선과수원으로... ** 오후 4시경 1차수확작업 완료. ** 수확물 상차 및 수송. 제주시농협선과장으로 입고 ** 남은 수확물 수송차 표선으로 재 이동. 갑작스런 호우로 상차작업 못하고 그냥 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