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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의 계절 시월이 성큼. 큰노꼬매 오름

2021.09.23 (목) 맑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금은 차가워진 듯한 바람. 그래도 등짝으로 흐르는 땀방울 줄기. 억새의 계절 시월이 성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주시민의 젖줄인 어승생 수원지를 발 아래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 솟은 오름이 어승생악, 오름이라 했다. 하긴, 대부분의 제주 오름들의 경사각이 예사롭지 않아 어느 오름을 오르던 숨이 차오르긴 마찬가지지만, 그 어승액악과 견주어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한대오름에서 바라보는 서편의 올망졸망 오름군들과는 또 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멀고 희미했던 모습과는 달리 조금 가깝게 다가선 그들의 모습이 훨씬 더 정감이 간다. 제주의 오름은, 서편보다 동편이 훨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 곳에 보다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기..

GNU Octave에서 한글 표현.

GNU Octave에서 한글 표현. korStr = native2unicode("우리나라 좋은 나라", "EUC-KR") printf(korStr) ---> korStr = 우리나라 좋은 나라 ---> 우리나라 좋은 나라 ※ 단, Source Code File의 형식은 ANSI 형식이어야 한다. ㅡㅡㅡ 십 수년전에는 Java, Tomcat, Apache, Window 95, 7, 한글설정 개발환경 설정하는데 온 시간을 허비 했는데.... 이젠... matLab, GNU Octave, Python, R 개발환경과 한글 설정하는게 일이넹. ㅠ.ㅠ. ㅡㅡㅡ 국내 개발자가 개발한 Full Text Editor "EditPlus"에 C, C++, JAVA, Javascript, JSP, python, R, Oct..

농부와 컴퓨터 2021.09.25

인공지능 코딩을 위한 실용 파이썬

2021.09.10 (금) 맑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공지능을 위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마도 FORTRAN이었을 겁니다. 세상 태어나 처음으로 마주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기억이 흐릿하기는 하지만 아마도 고3? 한 쪽 벽면 가득 채웠던, 릴테이프 운영체계의 마이크로 컴퓨터 말고도 개인용 퍼스널 컴퓨터도 한 8대 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암튼... 저장장치로는 마그네트 테입을 썼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일제 Sharp MZ-80K Model... FORTRAN을 공부했었습니다. 그 후로, GW-BASIC으로 학생장학적금 이자 계산 프로그램 짠 것이 최초의 업무용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이 때, LBC 바이러스로 인해 씨게이트 하드 디스크를 날렸다가, PC-TOOLS를 사용, File All..

한대오름, 아직 5분 남았거든?

2021.09.09 (목) 맑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디.어!!! 한대오름에 오르다. 어? 이거 밥 타는 냄새 아니야? 아직 5분 남았어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주의 생태야 어딜 가든 거기서 거기. 일단 눈에 띄는 모습은 그렇습니다. 매 번 다른 길을 오르고 내리면서 서너 시간 걷지만 식생들의 모습이 그리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하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참 묘하죠? 지루하고 지겨울만도 한데, 그럴 일이 없다는겁니다. 눈에 띄는 모습이야 그렇긴 하지만, 살갗을 스치는 바람의 속삭임이 매 번 다르니 지루할 틈이 없지요. 매 번 들이대는 카메라지만 지지난 주 모습과는 약간 다른, 앙증스럽고 예쁜모습들이 또한 지루함이 스며들 틈을 주지 않습니다. ㅡㅡㅡ "어? 이거..

2021년도 벌초

2021.09.07 (화) 비, 맑음, 흐림, 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벌초... 일 하다다 비 맞는 일이야 그런대로 넘어 갈 수 있지만, 새벽녘 장대같은 비가 쏟아져 내린 후라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하다... 에라 모르겠다. 오늘 아니면 시간내기 어려울듯도 하고.... 다행히... 중간 몇 방울 내리는 듯 하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마알~~~~짱!!! 암튼 벌초 끝내고 나니 오후 7시 30분... 어둑해서야 마무리. 생각보다 햇볕이 따가웠었나 보다. 얼굴이 화끈거리는걸 보니...

월간 『친환경』 2021년 09월호 농산물 소비자를 위한 만화"유기농이야기" 기고, 연재 중.

2021.09.07 (화) 흐리다 맑다 흐리다 비오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월간 『친환경』 2021년 09월호 Vol. 192, p.112 ~ p.113 농산물 소비자를 위한 만화 "유기농이야기" 기고, 연재 중. 15회/18회 (85~90쪽/114쪽)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금오귤림원 #생태유기농노지감귤과수원 #농부 #농업마이스터_친환경과수 #현장명예연구관 #KREI리포터 #귀농닥터 #예비농학석사_친환경농학 #디지털컨설턴트 #KMOOC시니어서포터즈 #생태유기농 #유기농 #무농약 #귤 #감귤 #월간_친환경 #만화 #기고 #소비자를_위한 #유기농이야기

Wood-Wide Web?

2021.09.05 (일) 아마도 맑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새벽 공기가 선선하다. 그래도 아직은 런닝, 팬티 차림. 선풍기도 아직 돌고 있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키 큰 나무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로 경쟁하듯 수직선을 그으며 모여 있습니다. 언듯 언듯, 경쟁에서 스러졌을까, 큰 바람의 시샘으로 꺽였을까. 둥치만 남긴채 바닥을 뒹구는 녀석들도 보입니다. 땅바닥으로 넘어져 버린 녀석이야 그렇다 치고, 아직 땅속으로 깊게 혹은 얕게, 혹은 커다란 바위를 감싸 안으며 뿌리를 내린 둥치나 그루터기는 아직 살아 있을까요? 아직 살아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주변의 다른 나무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냥 죽어 버리도록 놓아 둘까요? 사람 사는 세상만큼, 어쩌면 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