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농부의 세상

2014.02.08. (토) 죙일 비, 지금 여긴 눈. 내가 미쳤다.

금오귤림원 2014. 2. 8. 00:31

갑작스레, 뭔가 나를 홀렸습니다.
어쩌다, 그렇게도 못마땅해하던 그 일에, 나도 모르는 새. 코가 꿰어 버렸습니다.

아! 내 어쩌다....

그런데 말입니다.
조금 다른 세상을 경험합니다.
조금씩 이해도 되어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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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절물휴양림에 있습니다.
연 이틀간 바짝 긴장했던 마음을,
비록 잠시지만, 혼자서 즐기는 절물휴양림의 설야경이 그렇게도 위안이 됩니다.

조금후면,
오늘 일과도 끝나고, 꿀 밤을 보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