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2 (금) 맑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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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습니다.
웬걸!
한 통의 전화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맞으러
다시 먼 길을 나섭니다.
바쁘고 피곤함을 핑계로 적당히 둘러 대면 될것을,
아직 그러지를 못하는 바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저 마음 가는대로 해야 편한것을.
덕분에 봉 잡았습니다.
뚜껑 열리는 나이트!
신제주 돔나이트 귀경을 하게 됐으니 말입니다.
세월이 얼만데 정말 처음이야?
정말이거든요.
20대 한창일때야 뭐...
사실 나이트... 그 나이가 제 때잖아요.
근데요...
테이블이며 무대를 꽈악 채운이들은...
얼핏봐도 대부분 우리 또래더라구요.
허~~참.
내일 일찍 또 서울 출장입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시 긴 거리를 달려
하루, 그리고 정말 폭풍같던 한 주를 마무리 합니다.
Happy weekend~~~
아로마돔나이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