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을 요양원으로 모신 후 벌써 1년 6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 뵈어야겠다는 마음과는 달리, 쉬이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구요.
늘 마음 한구석에 걸려 무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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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10,000여평 메밀농사를 지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스물 다섯 배...
25만여평...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면적입니다.
그 너른 면적에 메밀을 파종하고 꽃 피기를 기다려
"메밀꽃밭 나들이" 행사가
이리 저리 입소문을 타고, SNS망을 타고
제 귀에까지 들어왔습니다.
추석날. 어머님 면회길에 잠시 식구들과 더불어 다녀 봅니다.
농업회사법인오라(유)와 오라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환상 ORA 메밀꽃 나들이" 행사가 열리고 있네요.
2016.09.12 ~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