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메오름 4

[ 왕이메오름 ] 2006. 05. 20. 토. 맑음

탐라국시대, 고량부 삼신왕이 이 곳 왕이메 오름에 올라 삼일간 제사를 지냈다 하여 왕이메라 이름 붙였다 하던가! 너무 오랫동안 삐딱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고개를 조금 돌릴 때 마다, 고개 왼편이 무척 아프다. 마치 목에 기브스를 한 양, 좌,우로 30도 정도를 틀어 양 옆을 보기가 무척 힘들다. 어쩔까. 하루쯤 쉬어갈까? 무슨 뚜렷한 목적이 있어 오름을 오르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오래전부터 마음 먹었던 일을 어느날 문득, 아무 생각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원체 아는것이 없었기에 무작정 오르다 보면, 어느 한 순간 적어도 한 가지 길은 보이겠지... 그랬다. 그렇게 시작한 오름산행은 이제야 조금, 정말 아주 조금 무언가 보이고 생각할 틈을 만들어 주고 있다. 다른이들은, 오름에 대해..

[2006.05.20 (토) 맑음] 왕이메오름

탐라국시대, 고량부 삼신왕이 이 곳 왕이메 오름에 올라 삼일간 제사를 지냈다 하여 왕이메라 이름 붙였다 하던가! 너무 오랫동안 삐딱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고개를 조금 돌릴 때 마다, 고개 왼편이 무척 아프다. 마치 목에 기브스를 한 양, 좌,우로 30도 정도를 틀어 양 옆을 보기가 무척 힘들다. 어쩔까. 하루쯤 쉬어갈까? 무슨 뚜렷한 목적이 있어 오름을 오르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오래전부터 마음 먹었던 일을 어느날 문득, 아무 생각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원체 아는것이 없었기에 무작정 오르다 보면, 어느 한 순간 적어도 한 가지 길은 보이겠지... 그랬다. 그렇게 시작한 오름산행은 이제야 조금, 정말 아주 조금 무언가 보이고 생각할 틈을 만들어 주고 있다. 다른이들은, 오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