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 푸른메주콩, 호박, 물외, 참외, 토란, 고추, 쪽파, 치커리, 열무, 얼갈이 배추, 적근대, 그리고 비둘기 알... 과수원 빈공간 곳 곳에서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어느정도까지 재배가 가능한지 실험중입니다. 100% 수작업 재배... 재배면적이 얼마 되지않는 작은규모임에도, 작업량, 노동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싹이 트자마자 아예 밑둥을 싹뚝 잘라버리는 땅벌레들땜에, 재차 파종하기를 벌써 2번째... 그래도, 고추며 상추, 적근대, 물외 등 벌써 몇 차례 밥상위에 오른 녀석들 향과 맛이, 시중에서 사 먹는 그녀석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돕니다. --- 작년 여름 수산물 시장에서, 게껍질을 수거해 과수원에 깔았었습니다. 일년여... 자연상태에서 삭은 그 곳에, 메주콩을 파종했었는데, 발아도 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