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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목) 흐림] (제주과수원, 제주콩밭) 이력추적제 심사 수검 및 콩밭 약제 구입

금오귤림원 2010. 7. 1. 22:50
1. 제주과수원 이력추적제 심사 수검
   * 오전 09시 58분 농관원에서 전화 한통.
   * 표선과수원 방제작업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함.
   * 잠시 쉬는 틈을 타 내가 전화.
   * 오후에 제주과수원에서 이력추적제 심사를 진행하고자 한다는 내용
   * 표선과수원 방제작업이 시간이 조금 걸릴 듯하여 오후 4시 이후면 좋겠다고 하여 그렇게 약속함
   *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제주과수원에서 심사를 받음.

   * 심사와는 별도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눔.
   * 생산자로서의 희망, 친환경농산물의 유통환경과 관련한 내용, 의지가 굳은 몇 몇 사람들의 단단한 모임과
      다년간의 준비(생산지침, 출하지침, 관리지침 등 자체적 지침마련과 대형 유통시장에 대한 시장조사 등을
      포괄하는 준비)후 필요에 따라 정부 혹은 지방정부의 지원요청과 시장개척 등과 관련한 내용....
   * 친환경농산물과 GAP 농산물 등 인증 농산물에 대한 대 소비자 홍보활동과 관련한 내용도.....
   * 공무원의 역할,
   * 특히 천명이 넘는 박사를 보유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생산기술 중심의 연구활동과 더불어 그 연구영역의
      다변화에 대한 이야기들... (예를들어 생산기술연구와, 유통환경연구, 신개념의 유통정책제안, 대 소비자
      홍보활동, 국제적 농산물환경과 무역 등 농촌진흥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역할의 다변화 필요성 등)
      에 대한 이야기들....
   * 다행히, 오늘 심사를 나온 품질관리과 직원은 나름대로 소신있게 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예를들어 GAP 농산물에 대한 대 지방정부, 대 교육청, 대 군부대, 대 대형마켓 등으로의
     홍보안내문 발송 등, 일단은 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고 있었다.
   * 다행한 일이다. 우리의 공무원 특징중 하나가, 일단은 "안됩니다"로 시작해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생각보다는 그저 복지부동으로 끝나는 일반적 상황에서(하지만, 이해는 한다. 벌려서
     결국은 책임문책만 따르는 환경이니...) 그의 그러한 적극적 업무수행 자세는 상대적으로 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임봉수 담당자님 파이팅!!
     비록, 큰 힘은 없지만, 일단 유사시....ㅋㅋㅋ.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어찌되었던, 무사히 인터뷰를 마침으로서 심사를 마쳤다.

2. 제주콩밭 (제주시농협 동부영농지원센터)
    * 토양제초제 (둥실입제 30Kg), 토양살충제(싸이메트 입제 48Kg) 구입 : 총 142,2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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