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3

2018.04.17 (화) 맑음. 탄소동화작용과 생명체 에너지원(전분, 포도당, 과당) 변환

2018.04.17 (화) 맑음. 탄소동화작용과 생명체 에너지원(전분, 포도당, 과당) 변환 지난 한 주내내 몹시 심한 바람과 세찬 비가 계속되었습니다. 그 덕에 과수원의 풀들이 부쩍 커 버렸습니다. 예년에 비해 꽤 높은 기온으로 인해 귤꽃망울도 일찍 맺혔고요. 예년과 달리 농삿일에 대한 의욕이 많이 줄었을까요? 차일 피일, 해야 할 일들을 종종 미루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ㅠ.ㅠ) 오후엔 예초기를 잡았습니다. 한동안 멈춰 있던 기계라 원하는대로 동작하지 않네요. 캬브레터 분해 청소 후 조립. 그리고 이내 과수원 출입로부터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이러거나 저러거나, 이 철의 예초작업은 늘 예상치 못한 수입(?)을 얻게 됩니다. 다행히 하나도 상하지 않게 고스란히 얻었습니다. 꿩알! 무려 17개나 한 자리..

2013.05.20 (월) 흐림 - 제주과수원 A : 동해 고사지 제거작업 1일차, 농업마이스터 지정 3차 현장심사 일정 통보받음.

* 동해 고사지 제거작업 1일차. * 농업마이스터 지정 3차 현장심사 일정 통보받음. ( 2013.06.02 일 오후 5시 현장 예정. 원래 06.03일 예정이었으나, 02일로 조정 연락받음-농정원 평가팀으로부터 ) * 제주대학교 GGAP팀으로부터 사전 점검일정 통보받음. ( 2013.05.23 목 오전중으로 방문 예정 ) * 직박구리 알은 아닌 듯 한데, 둥지도 엉성하고... 새알의 색상이 아무런 무늬도 없는 흰색. ( 요 녀석들 깨어나 하늘로 날아갈 때까지 매일 출근해야 할까? ) * 이세리아 깍지벌레 딱 한 마리 발견. 손으로 떼어내어 제거. * 인근의 보리밭.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 아니 이미 완전히 익었다. 곧 수확작업을 하려나? ---- 금오귤림원, 청정제주, 제주, 자연, 여행, 귤, 감귤..

디지털? 그래도 자연만큼은... 제주의 아침은 빗님입니다.

밤을 새워, 비가 내렸던 모양입니다. 아니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거짓말 같습니다. 세차게 내리 퍼 붓던 빗물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부슬거리니 말입니다.그러다 다시 세차게 퍼 붓고... 전자통신 기술로부터 그렇게 시작되었을 겁니다. 전파에 실려 오는 먼 곳 누군가의 목소리가,마치 대기중의 먼지와 같이 각양 각색의 전파 잡음에 섞여 희미 하다고 느껴질 즈음. 사람들은 보다 깨끗한, 명료한 상대의 목소리를 잡아내기 위해 "디지털"이란 기술을 탄생시키게 됩니다.그리고 그 기술은 이내 "소리"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 적용되게 되지요.가장 가까이로는 "음반"이 있겠지요. 아니 요즘은 "음원"이라는 말로 쓰이던가요? 아무튼, "디지털"이란, "자연음"으로 부터 사람들이 원하는 소리만을 실어 나른다든지 또는 추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