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활동/농업마이스터대학

[2010.10.04 (월) 맑음] (마이스터대학) 제12주차수업

금오귤림원 2010. 10. 4. 23:07

1. 시간표가 또 다시 바뀌다.
    도대체, 이 대학을 제대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 있는건가?
    그야말로 제 멋대로다.

    학교 입학할 당시, 가장 염려했던것이 재학생들의 입김에 따라 좌지 우지 할 학사운영 및 교과편성 문제였다.
    그동안의 몇 몇 과정을 통한 경험으로는 불을 보듯 명확했었으니까.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을 했었다. 그 결과로 어느정도 일관된 수업을 진행해 올 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번 학기들어 그야말로 제 멋대로 변해 버렸다.
   교육생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하여 강사도 교수도 제 멋대로 바꾸어 버리고
   시간표는 매 주일마다 바뀌어 버렸다.

   아예 이번주는 한 차례 수업일수마저 빠져 버렸네.
   다시금 시간을 편성하려나?

   아니, 아마도 "졸업여행"인지 뭔지를 가지고 대체하려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졸업여행은,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자기 경비 가지고, 수업에 관계없이 자기들끼리 다녀오는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그 졸업여행을 수업일수에 포함시켜 가지고 참석하지 않는사람은 결석처리하시겠다?

   완전히 엿장수 맘대로네요.

   누구 입김입니까.
   학생대표들의 입김입니까?

  간과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반드시 문제 제기를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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