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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2 (수) 맑음] (표선과수원) 진딧물 부분방제 - 담배꽁초를 이용한 니코틴액제

금오귤림원 2010. 6. 2. 23:48

1. 표선과수원 진딧물 방제
    * 물 : 20리터 + 담뱃잎 : 200g + 7시간 침출 = 담뱃잎 침출액 20리터
    * 표선과수원 진딧물(목화, 조팝나무) 다발생 과수를 중심으로 부분방제
    * 작업시간 : 오전 09:00 ~ 오후 16:00 --- 작업준비 및 실제 방제작업시간 모두 포함.

2. 무주선원 표고밭
    * 표선과수원에서 무주선원까지 이동 : 14:00 ~ 15:00
    * 표고밭 물주기 : 스프링쿨러 이용 15:1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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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잎을 이용한 니코틴액제 분리

표선과수원에 도착, 수동식 분무기에 제조한 니코틴액제를 담고...

수동식 분무기

우러난 담뱃잎 침출액, 물20리터에 담뱃잎 200g을 넣고 7시간 정도 울궈낸 니코틴액제의 색깔이 그럴듯 하네...

진딧물이 많이 발생한 과수를 찾아 집중적으로 방제를 시작. 분사되는 액제에서 풍기는 독한 담배냄새가 진딧물 방제에 효과가 있을 듯 한데...

분무기 탱크에 담은 약 18리터의 양이 다 되어서, 별도로 담아놓은 액제로 마무리...

28점박이 무당벌레... 이 녀석은 익충이 아니라 해충.

진딧물이 발생한 잎의 뒷면을 확대해 보니...

확대사진...

애홍점박이 무당벌레...

귤꽃...

꽃잎이 떨어지고 난 후, 자방이 그새 많이 자랐다.

자방이라 해야할까? 유과기의 귤이 자라기 시작했다.

우담바라.... 풀잠자리 알이 잎 뒷면에 초롱초롱...

확대해 본 모습

확대경 없이 카메라만을 이용한 최대 확대 촬영...

10배 확대경을 이용한 촬영

어린 귤의 외피에 반갑지 않은 흔적들이 보인다...

잎 뒷면의 진딧물 영역에 쌀알 모양의 흰색 알... 무엇일까....

진딧물 영역에 홀로 놓인 알 수 없는 애벌레... 역시 10배 확대경을 이용한 촬영...

진딧물 머미... 콜레마니 진딧벌일까? 진디 혹파리일까. 마치 개미 모양을 했지만, 날개가 있었다. 그 녀석이 진딧물 몸체에 알을 낳고 그 알이 진딧물 체액을 흡즙하여 죽은 진딧물 사체를 일음이다. 드 알이 부화하여 진딧물 몸체를 뚫고 나간 자리도 보인다.

진딧물 머미와 아직 살아 움직이고 있는 진딧물, 그리고 진딧벌의 알이 부화하여 진딧물 사체를 뚫고 나간 흔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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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선원에 놓아둔 표고종균주...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는 말에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찾아 물을 뿌려주고 있지만, 수확은 10월 이후부터라고 한다.

숲속의 표고종균주...

무주선원에 초여름이 찾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