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컴퓨터/PROGRAMMING

인공지능 코딩을 위한 실용 파이썬

금오귤림원 2021. 9. 11. 01:21

2021.09.10 (금)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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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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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FORTRAN이었을 겁니다. 세상 태어나 처음으로 마주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기억이 흐릿하기는 하지만 아마도 고3? 한 쪽 벽면 가득 채웠던, 릴테이프 운영체계의 마이크로 컴퓨터 말고도 개인용 퍼스널 컴퓨터도 한 8대 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암튼...

저장장치로는 마그네트 테입을 썼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일제 Sharp MZ-80K Model... FORTRAN을 공부했었습니다.

그 후로, GW-BASIC으로 학생장학적금 이자 계산 프로그램 짠 것이 최초의 업무용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이 때, LBC 바이러스로 인해 씨게이트 하드 디스크를 날렸다가, PC-TOOLS를 사용, File Allocation Table(FAT) 영역을 복구해 내면서 컴퓨터 운영체계 전반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V3 컴퓨터 백신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LBC 바이러스를 맨손으로 치료했었죠.

경영관리시스템은 RM-COBOL을 사용해서 개발했고, 그 당시 마악 태동하기 시작한 윈도우 프레임은 Assembly 언어를 이용해서 개발, 코볼의 라이브러리로 연동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Front Office System과 Back Office System은 IBM System 36과 AS 400, RPG 언어를 이용해 커스터마이징 작업과 개발작업을 단독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C, C++, 관련 라이브러리들....

이즈음에서야 객체지향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2차원에 머물러 있던 개발자의 머리가 화악 뚫리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3차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상력이 비로소 생기기 시작했으니까요.

농사짓던 세월 17년여동안 매달리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Raspberry Pi Board나 Arduino Uno Board에 리눅스를 포팅, C언어를 사용하여 소형 감시장비를 제어하고 음성안내 하는 모듈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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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Text Editor, 그리고 compile 방식에 익숙한 세월이 십 수년인데...
셀 단위 코드 편집기가 쉽게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걸 꼭, 또 해야 해? 몇 번 시도하다 포기, 다시 R이라는 언어도 선택해 보고, 한 과정을 이수해 보기도 했지만 역시 개발환경의 불편함과 어디에 최적화 되어 있는지, 라이브러리를 찾아 헤매는 것도 그렇고....

그러고 보니 요즘 프로그래밍 언어는 죄다 interpreter 방식입니다. 컴파일 방익은 아예 구닥다리가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그만큼 고성능, 고용량 컴퓨터의 가격이 내렸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만 암튼...

SPSS, MATLAB, OCTAVE 등 통계패키지들은 석사과정 마무리를 위해 아직 특성 파악 수준정도로 경험하고 있는 중이고 딱 하나만 더 해보자 해서 파이썬까지 손을 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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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yter Lab, notebook을 통해 셀단위 코딩을 비로서 이해합니다. 인터프리팅 방식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더불어 마크다운 방식의 스크립팅까지... 이제야 비로서 이해를 했습니다. 언급했듯이, 풀텍스트에디팅환경에 익숙한 사람으로서는 참으로 어려웠었거든요.

더불어, 통계를 중심으로한 패키지들의 발전도 이제야 실감합니다.
통계란 분야가 파퓰레이션을 기본 대상으로 연구하는 분야임에 따라 대수학에 대한 이해도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통계가 뒷받침 되지 않는 논문은 그저 소설이다. 과학이 될 수 없다는 신념(?) 때문에, 그 통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오늘도 기를 쓰고 있습니다. 미분과 적분, 그리고 대수학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 날을 위해 파.이.팅!!!

석사과정 마무리... 대충이 아니라 제대로 함 해 보려니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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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 MZ-80K 8bit Personal Computer using Magenet Casette Tape Driver. (about 1981? for me)
Magnet Casette Tape & Driver for MZ-80K Computer from Sharp. (about 1981? for me)
TTY, tty
Tele Type Writer, 전신타자기, 텍렉스. 흔한 말로 "tty"라고 불렀다. 지금도 UNIX, ZENIX, LINUX 운영체계에서 입출력장치의 이름은 tty로 명명한다.
ASCII Code, punched hole at paper tape. 'Data Row'에 해당하는 8개의 구멍 자리 중 뚫린 구멍의 위치에 따라 2진 신호(예 뚫려 있으면 1, 그렇지 않으면 0)를 발생, 총 8자리의 2진수 조합으로 영문자 알파벳 및 특수기호 등 127개를 코딩. 'Data Row'가 10개 있으면 10개의 글자가 코딩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종이천공테이프. 컴퓨터가 사용되기 이전, 텔렉스 또는 티티와이, 전신타자기, TeleType Writer에서 데이터 보관용 저장매체로 사용했다. 전보 내용은 전신용 용지에 인쇄(타이핑, 자동타이핑)하여 보고 및 전파했고, 이 테이프는 근거자료 또는 백업용으로 보관했다.
IBM System / 36. Programming Language - RPG
8인치 디스켓과 5.25인치 디스켓. 그리고 3.5인치 디스켓. IBB System 36에서는 8인치 디스켓을 백업용으로 사용했다.
시게이트 ST-125 20MB Hard Disk. 세상 첫 작품이었던 프로그램이 LBC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 완전히 죽어 버렸었다. PC-TOOLS를 사용하여 FAT(File Allocation Table) 영역을 철저히 분석, 원래대로 복구하는데 성공. 어쩌면 세계 최초로 LBC 바이러스를 치료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잊지 못할 모델!!! 테라바이트 용량의 하드 디스크 또는 SSD가 보편화 된 요즘. 이 녀석은 불과 20MB, 그래도 가격은 그 당시 200만원? 아마도 그 부근이었던 것으로 생각난다.
시게이트 ST-125 20MB Hard Disk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