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쯤, 기계수확을 끝내고 난 후,
투덜거리며 주워놓곤 손 보지 못했던 콩 이삭...
그 양이 톤백으로 2개나 되어, 안그래도 좁은 공간을
잔뜩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진즉, 손 보겠다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드뎌 그제,
무조건 널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아래 10여분이 지났을까요?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딱! 조기서 딱!
딱 따닥 따닥...
가만히 들어보니, 콩깍지 벌어지는 소립니다.
예서 딱! 제서 딱!
예서 제서 딱!딱!
날은 더워 온 몸은 땀으로 샤워중이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던 콩깍지들의 합창연주를 듣고
있자니, 짜증은 어느새 사라지고, 슬그머니
웃음을 띄게 합니다.
그렇게 이틀!
널고 말리고, 뒤집고 밟고, 두드리고 바람에 불려
장만한 이삭주운 콩 40kg.
써글 노무...
조금 성의있게 수확을 했으면 땡볕에 이 고생 안해도
됐을것을...
그래도 콩깍지들의 합창연주를 들었으니 됐습니다.
----
창고내 모든 창과 문을 다 열어 놓았지만,
지금 수은주는....
3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7월 미지막 날! 더위 먹지 마시고 우야뜬 시원하게
보내세요~~~ ^^*
투덜거리며 주워놓곤 손 보지 못했던 콩 이삭...
그 양이 톤백으로 2개나 되어, 안그래도 좁은 공간을
잔뜩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진즉, 손 보겠다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드뎌 그제,
무조건 널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아래 10여분이 지났을까요?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딱! 조기서 딱!
딱 따닥 따닥...
가만히 들어보니, 콩깍지 벌어지는 소립니다.
예서 딱! 제서 딱!
예서 제서 딱!딱!
날은 더워 온 몸은 땀으로 샤워중이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던 콩깍지들의 합창연주를 듣고
있자니, 짜증은 어느새 사라지고, 슬그머니
웃음을 띄게 합니다.
그렇게 이틀!
널고 말리고, 뒤집고 밟고, 두드리고 바람에 불려
장만한 이삭주운 콩 40kg.
써글 노무...
조금 성의있게 수확을 했으면 땡볕에 이 고생 안해도
됐을것을...
그래도 콩깍지들의 합창연주를 들었으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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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내 모든 창과 문을 다 열어 놓았지만,
지금 수은주는....
3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7월 미지막 날! 더위 먹지 마시고 우야뜬 시원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