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선 1 과수원
* 제02일차 예초작업
* 오전 10시20분 ~ 오후 17:20분
* 예초면적 : 약 800여평
* 남은면적 : 약 1,000여평
2. 제주시농협 동부영농지원센터
* 제주콩밭 제초용 경엽처리제 구입 : 외상
* 뉴원사이드 10병 (3리터; 300ml/병) - 5개필지 약 4,000여평 제초용
* 인근 철물점 : 25mm 고압호스 약 5M 구입 : 9,000원 - 물받기용 25mm 수도 연결용
3. 제9호태풍 무이파 북상중
* 다음주 화요일경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예정이라 함.
* 중국 상해 상륙 또는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 예정이라 함.
*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함에 따라,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에 위치한 제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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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초(개망초; 천상초) 가 허리춤까지 올라올 정도로 자랐다. 스트링 예초기로 예초하기조차 힘들정도.
가만히 살펴보니 천상초 잎들이 너 나 할 것없이 모두 충해를 받았다.
그러고 보면, 망초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잡초도 드물듯.
* 일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빠른성장이냐 저항성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 식물이 갖는 딜레마
(ScienceDaily (Jan. 28, 2011))" 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대체로 성장이 빠른 식물은 상대적으로
방어기작이 덜 발달되며, 빠른 성장에 대한 일종의 비용이라는 내용이었다.
즉, 방어기작을 발달시키는 대신 생장속도를 빠르게하는 생존전략을 택했다고 생각해야 할까?
망초가 작물이 아님이 어쩌면 다행일지 모르겠다. 작물이라면, 그만큼 인위적 방어를 위해 지불해야할
비용이 만만치 않았을터이니 말이다.
* 아직, 망초를 가해하는 해충이 어떤 종류인지는 알지 못한다. 또한 이 해충이 감귤나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망초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인해 감귤나무 또는 가지나 잎, 과실 등이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있다. 망초에게는 해충이지만 감귤나무에는 익충이 될까? 아니면 해충도 익충도 아닐까.
* 조금은 살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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