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지기 위한 "가식" 보다는 "진지"함이 엿보이는 느낌. 그래 그 느낌이 좋아 그래도 눈길이 가는 프로그램.
눈에 띄지 않던 가수의 목소리가 많이 비슷하다. 그런데 부드러운 저음과 호소력짙은 가창력은 가사에서 풍기는 느낌만의 이유는 아니리라.
비상 - JK 김동욱 (원곡:임재범)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 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 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꺼야
힘겨웠던 방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