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2015이전)/2005 영농일지

2005년 12월 11일 (일) - 흐림 / 3차 조생 수확

금오귤림원 2005. 12. 13. 11:56

1. 시간 : 오전 07시 출발 08시 작업시작 - 오후 5시 (점심 : 12시-13시)

2. 인원 : 초롱엄마, 정희엄마, 나영엄마, 나영아빠, 초롱, 지혜, 집사람, 나.

3. 총 수확량 : 20 Kg 들이 콘테이너 131 개 = 2620 Kg

4. 1차수송 : 20 Kg 들이 콘테이너 31개 = 620 Kg (어제 수확 후 수송하지 못한 물량)

5. 2차수송 : 타이탄 3.5t 트럭 (둘째처남, 안덕 감산서 지원)

* 20 Kg 들이 콘테이너 139 개 = 2780 Kg

* 오늘 수확량 131 개 + 어제 수송하지 못한 잔여분 8 개 = 139 개

6. 저장고 앞 테라칸 차량 막혀 하역작업 하지 못함.

* 중부지구대에 연락 조치 요청

* 차량 등록 안된 관계로 차주 연락 안됨.

* 순찰차량 및 경찰관 2명 방문

* 차량 이동 방송

* 차주 나타나지 않음.

* 견인 이동 요청.

* 견인 할 수 없음.

* 방법이 없다는 경찰관들의 말씀이 어이가 없어.

* 늦게부터 내리는 비인지 눈인지...진눈깨빈지...그걸 다 맞아야 하나?

* 생과일이 노지에서 그 눈, 비를 맞으면 안되는 줄 뻔히 아는 사람들이...

* 그것도 경찰관이라고...해결 해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

* 나원 참, 그런 경찰관 봉급주기 위해 뼈빠지게 고행하고 세금내고....

* 방법 없다는데, 할 수 있나!

* 처남한테...할 수 없어. 방법없다는데 어떻게 해! 제주시에서 하룻 밤 자야지 뭐!

* 부랴 부랴 차량 이동, 눈비 피할 두터운 비닐 찾아서 덮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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