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친구의 세상
어린시절
소나무 밑에 잔잔한 솜사탕 같은 풀 한송이가 장난감이였다.
그 풀로 꽃도 되고
친구들의 팔에 간지럽히는 장난감도 됐었는데
이제 먼 추억이 되어 버렸는데도
이렇게 도시에서도 볼 수 있슴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