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 잠시간의 짜증이 행여 내 마음을 상하게 하진 않았는지.
나에 대한 마음 서운함이 진심어린 그의 서운함인지, 아님 오늘하루 그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집에와 나에게 풀어버린건지.
사실 속가진 이의 마음속은 참으로 깊고도 깊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는데,
얕으면서도 잠시간의 마음상함이 그 깊은 사랑을 내 밀진 않았는지...
서로가 각자 진솔하게 반성해 보진 않았는지...
으이그... 남의집에 와서 이 무슨 청승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