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친구의 세상 33

천사님의 메모

눈이라도 내릴것만 같이 포근한 아침 입니다. 글을 옮기거나 아름다운 시를 쓰는것도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하지만 조금은 엉뚱맞지만 가끔은--- 메모글 남기는것은 어떨가요? 우표 없는 편지 이지만 꼭 ..보셔야 합니다. 지난번에 보내주신 귤... 진짜 맛있는 귤이고요 진짜루...싱싱했어여 (예) 서울에서 귤을 사서 따뜻한 곳에 두면 며칠 안 지나 귤에 파란 곰팡이 또는 석어서 뭉글어지던데 원시인님만의 특별한 비결은 뭘 까여?(퀴즈) 아직도 싱싱하게 잘 먹구 잇습니다. 어제 새마을금고 --김진영이란 이름으로 입금 시켜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 바랍니다. 지금도 바쁜 원시인님 도와 드리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 멀~잖아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깨가 쏱아지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서울에서 아침에...

장윤정 - 어머나? 요거 참 재밌네...ㅋㅋ.

메께라 메께라 메께라 영호지 맙서게 비바리 모슴은 갈대우다게. 안됨수다 안됨수다 들어보지 맙서게 더 이상 내신티 원하지랑 맙서게 오늘 처음 만난 이녘이지만 내 사랑이우다게 헤어지면 남이되어 모른척하겠지만 좋아햄수다 소랑햄수다 거짓말처럼 이녘을 사랑햄수다게 소설속에 영화속에 멋진 주인공은 아니우다만 괜찮수다 몰해봅서 이녘 위해서라면 다 줄거우다 --------------- 메께라 메께라 겅호지 맙서게 비바리 모슴은 바람이우다게 맙서게 무사 영햄수가 좁지 맙서게 더 이상 내신티 보라지랑 맙서게 오늘 처음 만난 이녘이지만 내 소랑이우다게 헤어지면 놈이되엉 모른척 홀 거라예? 좋아햄수게 사랑햄수다게 거짓말처럼 이녘을 사랑햄수다게 소설속에 영화속에 멋진 주인공은 아니우다만 괜찮수다게 고라봅서게 이녘 위해서라면 양..

[스크랩] 저도 홍보 좀... 역시 많이 망설이다가...

많이 망설이다가... 그냥 저질러 버립니다. 혹시라도...마음에 안 드시는 분 계시면...삭제 요청해 주십시요. 하지만 절대로,,, 끝까지,,, 삭제 안합니다. ^^* -------- 참다 참다 드뎌 공개작업(?)을 합니다. 모두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의 크나 큰 격려 덕이라 생각하오며, 아래와 같이 출하를 시작하오니 부디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장大人과 일일 데이트 쿠폰 : 영화관람 - 14,000원/심야영화 옵션가능 (간식비 별도) 롯데월드 동반 - 60,000원/자유이용권2명 (식사비 별도) ※ 데이트 만족도 - 상큼설램 ~ 유쾌만족 (자체측정) ( 2005..

세번의 세상

새벽잠을 설치다 어설피 갸름한 눈 떠 어스름한 새벽틈을 가르고 새어든 갸날픈 한 줄기 빛 벗 삼아 세상의 처음을 맞는다. 혼미한 비몽사몽 사이로 세상은 벌써 온 몸을 휘감고 사람들의 웅성임을 느낄라치면 이내 아득한 절벽위 혼자라는 쓸쓸함과 외로움에 못내 사람들이 그립고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찾아 헤메듯 그렇게 세상의 두번을 맞는다. 삼세번이라 했던가! 내게 그 세번의 세상이 올 수 있으려나.

[스크랩]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폭포수 같은 서린 그리움에 쉬이 얼룩져 버리는 백색의 편지가 아니라 오염될수록 싱그런 연두빛이었으면 좋겠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가슴에 커져버린 암울한 상처에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별의 편지가 아니라 상흔속에서도 뿜어내는 시작의 편지였으면 좋겠다 미움은 온유함으로 지워버리고 집착은 넉넉함으로 포용하면서, 한장에는 사랑이란 순결한 이름을 새기고 또 한장에는 삶이란 소중한 이름을 써 넣으면서 풀향보다 은은한 내음으로, 내 삶을 채웠으면 좋겠다.

친구 입니다.

친구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 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해줄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줄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허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질 투 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뒤돌아 흉보아도 예뻐 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을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떨어져 있을 때 헌전함을 느낀느 것이 친구입니다. 아픔을 반으로 기쁨을 두배로 나누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믿음으로 쌓여 이뤄지는 것이 친구입니다. 친구로서, 친구답게 대하는 친구가 친구입니다. ..

시월애

시월에 하늘의 맑은 별이 꽃잎으로 떨어져 서로 손 내밀며 이루어 함께하는 계절 푸른 햇살이 한 장 손수건에 물들고 풀빛 언어들 오래 품을수록 눈부신 시월 청순한 햇살에 정성껏 품은 기도의 씨알 사랑으로 품어서 하루하루가 행복한 삶의 문턱 삶의 주머니에 이듬 해 심을 고운 꽃씨 담아 보낼 채피에 시월은 생각보다 마음이 바쁘게 지내겠구나 이듬 해를 위하여 햇살 드리워 바람 일렁여 작은 꽃들의 속삭임 거두어 곱게 곱게 내놓을 길 조심스레 고운 빛깔로 물들어 가는 시월 사랑은 이사가지 않는 이웃에 두고 깊고 깊은 마음의 샘에서 가을 이름으로 남겨두어야 겠다 걷다가 걷다가 잠시 멈춘 곳이 어느새........10월의 문턱입니다 비가 제법 내림하네요 하루종일 가을비가......그리움의 물결이 너무 짙어서 몸살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