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친구의 세상

시월애

금오귤림원 2005. 10. 1. 08:56
      시월에 하늘의 맑은 별이 꽃잎으로 떨어져 서로 손 내밀며 이루어 함께하는 계절 푸른 햇살이 한 장 손수건에 물들고 풀빛 언어들 오래 품을수록 눈부신 시월 청순한 햇살에 정성껏 품은 기도의 씨알 사랑으로 품어서 하루하루가 행복한 삶의 문턱 삶의 주머니에 이듬 해 심을 고운 꽃씨 담아 보낼 채피에 시월은 생각보다 마음이 바쁘게 지내겠구나 이듬 해를 위하여 햇살 드리워 바람 일렁여 작은 꽃들의 속삭임 거두어 곱게 곱게 내놓을 길 조심스레 고운 빛깔로 물들어 가는 시월 사랑은 이사가지 않는 이웃에 두고 깊고 깊은 마음의 샘에서 가을 이름으로 남겨두어야 겠다 걷다가 걷다가 잠시 멈춘 곳이 어느새........10월의 문턱입니다 비가 제법 내림하네요 하루종일 가을비가......그리움의 물결이 너무 짙어서 몸살은 내 몫일것 만 같아요 날씨가 추워질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10월엔 더욱 사랑으로 가까워진 친구들이 되어주시길,,,, 사랑하는 마음 아시죠? 만선의 배가 졸아오듯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행복 곁에 두시길 거듭거듭 바랍니다 고운 한 달 보냄하세요 사랑하는 풀잎향기 인사드립니다 색소폰 연주곡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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