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자료실 7

토양미생물 그 신비를 벗긴다

토양미생물 그 신비를 벗긴다 농업과학기술원 서장선 들어가면서 미생물이 모습을 드러내다 미생물은 무얼먹고 사는가 토양미생물의 종류를 알아보자 생활속에 숨쉬는 미생물 들어가면서 흙! 우리가 무심히 그야말로 무심히 밟고 지나가는 길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보기 싫은 잡동사니 묻어버리는 장소로 전락하기도 하지만, 모든 생명의 모태이며 때론 키우던 병아리가 삶을 다하면 그 곳에 묻어주려는 어린 마음까지도 우러나게 하는 흙이 아닌가. 세상사에 찌들다가도 어느 한 때 주위 적막한 자연 속으로 돌아가 이슬 먹은 아침 공기에 배어있는 상큼한 흙 냄새에 취하여 아련한 추억 속으로 아니 심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 흙이 아닌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흙은 결국 모든 이의 고향인가? 흙은 살아 숨쉬는 생명..

농부의 자료실 2017.06.08

EBS 자연다큐멘터리 "흙" - 2005.06.22 방영

봄철, 요즘 농부들은 산으로 간다. 한 무리의 농민들이 산에 오른다. 산 중턱에서 이들은 양파자루와 삼나무 도시락에 밥을 담아 인근 대나무 밭에 가서 흙을 파고 고이 묻는다. 흙에 밥을 묻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 많던 흙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사람은 흙에서 먹거리를 취하고, 옷감을 물들이며, 집을 짓고, 악기를 만들며, 약품의 재료를 얻어왔다. 그러나 도시인에게 흙은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이며 농민에게는 작물을 키우는 배지일 뿐이다. 흙 속에 또 하나의 지구가 있다 흙을 생물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건강한 흙 한 줌에는 수억의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포유류인 두더지를 비롯 지렁이, 땅강아지, 톡토기, 다지류, 패각류, 거미류, 원생동물, 세균과 곰팡이류에 이르기 까지..

농부의 자료실 2013.10.03

물 없이 할 수 있는 샤워 - 루드윅 매리쉐인(Ludwick Marishane)

전 림포포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니까 림포포와 음푸말랑가의 경계에 있는 모테테마라는 작은 마을이었죠. 수도와 전기 공급이 날씨만큼 불규칙한 곳이죠.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17살 겨울 무렵, 저는 제 친구 둘과 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광욕을 하고 있었죠. 림포포의 겨울 햇빛은 정말 강렬합니다. 일광욕을 하는 동안, 제 옆에 있던 절친한 친구가 제가 와서 말하길, "야, 왜 피부에 그냥 바른 다음에 안 씻어도 되는 걸 아무도 발명하지 않을까?" 저는 앉은 채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게 있다면 나라도 사겠다."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가 약간의 연구를 했어요. 그리고는 전 굉장히 놀라운 통계 수치를를 발견했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의 2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수도와 위생시설 ..

농부의 자료실 2013.02.16

시간 있으세요? (완전한 세계 - EBS 지식채널 e)

시간 있으세요? 아! 없으시다고요. 시골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전혀, 경쟁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그렇다고 도회지 무한경쟁에 비할수야 있겠습니까! 우리만 그런 줄 알았는데....말없이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그들...수천만년을 이어, 이 땅을 덮어 버린 그들의 이야기.... 5분만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어쩌면, 우리들의 생활이 아닐까.어쩌면, 우리들의 오만 방자함이 극한까지 치달은것은 아닐까. 또 다른 무엇이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