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8 (토) 맑음. 이제 갓 백일을 넘긴 녀석의 용트림. 어버이날, 꽃 바구니에 담은 현찰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은, 이제 갓 백일을 넘긴 외손의 용트림을 듣는일과 녀석을 가슴에 품어 안는 일입니다. ㅡㅡㅡ 어쩌면, 살아 남기 위한 본능일지 모릅니다. 움직여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동물의 세계. 누워서는 이동할 수 없기에, 일단 엎드려야만 할 겁니다. 기어서라도 움직여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옛 어른들의 "백일" 또한 과학적으로도 이해가 될 듯 합니다. 백일을 기점으로 어린 아기의 행동양상이 뚜렷이 달라짐을... 희미하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할까요? #생태유기농 #금오귤림원 #농업마이스터 #현장명예연구관 #KREIREPORTER #귀농닥터 #예비농학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