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경... 우재호 이사 전화. "태풍피해는 없는지요?" "예, 다행히 별 다른 피해없이 지났습니다." "올래 1코스 도는 중입니다." "그러세요? 끝날즈음 전화 한 통 주십시오. 아마도 표선에 있을 듯 합니다." ---- 오늘따라 더 지친다. 과수원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어찌됐거나 예초작업 하긴 해야겠고... 오늘도 예초기 첫 시동작업에 30여분 온 힘을 쏟고 나니 정작 본 작업은.... 에효~~ 오후 4시 30분경. 지치기도 하고... 아유 고만해야겠다. ----- "어디쯤이세요? " "광치기 해변입니다." " 다 마치셨네요?" " 예" "전, 지금 끝내려고 하는데요. 지치기도 하고, 무주선원에 좀 들렀다 가려구요." "예. 그럼 그렇게 하십시오. 나중에라도 한 번 보면 되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