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랫만에 제주시 오일장을 찾았습니다. 반찬거리 조금 마련하자고, 조금 이른시간... 대체로 썰렁한 분위기와는 달리 수산물 시장의 생물코너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설 대목? 2. 40여년! 그 추억의 첫 장을 마주합니다. 단절? 아니, 단편적인 기억 몇 조각만 남았을뿐, 기억 어느구석에도 남아 있지않던 어리디 어린시절, 그래도 막상 마주하니, 어렴풋이 친구의 얼굴이 살아납니다. 남자들이라니... 웬만한 수다좀 떨어도 좋을것을 그저 웃기만하다, 그래도 저녁 한끼 함께하고 보내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3. 차돌박이, 차숙이.... 이젠 유행이 지났을까? 암튼, 오랫만에 맛깔스럽게, 과도하지 않은 상차림으로, 적당한 정도의 친절과 서비스... 외식을 했습니다. 4. 보름에 한 상자씩, 아예 자동으로 돌려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