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농부의 세상

아파트 리모델링 마지막 작업, 현관문 달기

금오귤림원 2021. 7. 15. 20:50

2021.06.22 (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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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 마지막 작업, 현관문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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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관문 아랫부분이 부식되어 바꿔야겠다고 마음 먹은지도 벌써 십여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러 저러한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리모델링 마지막 작업으로 결국 해 치웠습니다. 3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아파트라 요즘 방식의 현관문 규격과 많이 다르고 피벗힌지 방식이 아닌, 조방힌지 방식의 방화문으로 취급하는 곳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어찌 어찌 해서 주문제작을 하고, 역시 옛 방식의 수동 차임벨의 내장을 위한 공간을 뚫어 맵시있게 부착을 하고 나니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공구와 장비를 정리하다 찾게 된 약간은 고급스러운 핸드도어락도 설치하고, 디지털 도어락도 설치. 마지막으로 기존의 도어클로저를 다시 정비하여 은색도장 한 후 부착.

드디어 아파트 리모델링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 합니다.

혹시.... 제주 한달살이 계획중이신 분 계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