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9 (토)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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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죽이기? 아니 옆지기 컴퓨터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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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과 바느질...
벌써 십 수년째 옆지기 손을 떠나지 않고있는 일입니다. 지겨울만도 한데, 오히려 재미있다며 관심을 기울이는 옆지기이지만, 휴대전화 카페 등에 소개되는 갖가지 옷과 악세사리 모양과 디자인 사진들을 휴대전화안에 보관만 할 뿐, 보관된 사진들을 분류하거나 찾아서 자세히 살피는 일은 아직 잘 하지 못해 답답해 하곤 합니다.
휴대폰 메모리안으로 자꾸만 쌓여가는 사진들과 디자인 유형들... 그에 따라 휴대전화 성능은 자꾸만 약화되어 가고...
얼마 전 부터 그 휴대전화를 핑계삼아,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부부지간의 교육과 학습.... 갑자기 운전연습시킬때가 생각납니다. 대부분 그렇게 말 하곤 하지요. 그 건 불가능한 일이야~~~ ㅎㅎ.
각별히 주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절대로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절대로 마음 상하게 하는 말은 하지 않겠다. 마치 다른 교육생을 대하 듯, 아주 친절하게 안내 하겠다.....
아직까지는 그 스스로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휴대폰의 메모리에 쌓이는 사진들이나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들이 어느 곳에 들어 있는지 부터 먼저 훈련시키고 난 다음 컴퓨터의 전원을 넣는 방법, 끄는 방법, 그리고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법(유선USB, 무선 와이파이 또는 무선 블루투스)을 익숙해 질 때까지 반복 훈련.
컴퓨터 화면을 통해 휴대전화 메모리에 들어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들의 위치에 접근하는 방법, 휴대전화에 들어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들을 컴퓨터로 복사하거나 옮기는 방법을 수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 나갑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오늘은 그런대로 익숙해진 듯 한데, 내 일 다시 스스로 할 수 있느냐일것 같습니다.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그 간단한 내용을 반복해서 훈련해야겠지요?
#옆지기 #컴퓨터교육 #휴대폰 #이미지 #복사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