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건가요?
착각이었던가요?
모두가 그 정도는 생각하리라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구 묻지 마세요.
그냥 바라보세요.
모두가 같은 모양이잖아요.
머리모양도 같고
팔, 다리, 몸통...
모두 같은 모양이잖아요.
그런데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어요.
단지 하는 일이 다르다 해서,
단지 입고 있는 옷이 다르다 해서,
단지 신고 있는 신이 다르다 해서,
그렇게 까지 다를 수 있느냐구요.
그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그 만을 위한 생각이었던가요?
아무리 생각을 달리 해 봐도
그의 생각은 결코 그를 위한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아.
알고 있는것에 대한 대처법엔
수 많은 방법이 있다고요.
그렇군요.
그래서 세상엔, 연륜과 경험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래서 세상엔, 과장, 차장, 부장, 이사가 있는가 봅니다.
알았습니다.
절 반의 세상을 흘려버린 지금에서야
그것을 깨닫습니다.
원만한 대처법을 연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