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4

[2010.09.17 (금) 맑음] (제주과수원) 석회보르도액 방제작업 - 3일차, 도서반납

1. 제주과수원 * 석회보르도액 방제작업 - 전일에 이어 나머니 2/3 영역 완료. - 시간 : 오전 07:30 ~ 오후 19:30 - 사용된 총 약제량 물 : 4,900 리터 CM-150 204 : 24Kg IC-66D : 5Kg * 제주과수원 석회보르도액 방제작업 완료 * 내일은, 농업마이스터대학 출석했다가 오후에 표선과수원 방제작업 계획중 * 표선과수원 : 오늘 오후 및 내일 오전, 내일 오후에는 제주콩밭 방제작업 계획중. 2. 한라도서관 * 도서반납 (이외수 장외인간 1, 2권, 농업생태학) ----------------------------------------------------------------------------

기적의 사과 - 이시카와 다쿠시 / 이영미

지난 달 중순경쯤 될까. 집앞 도로변에 누군가가 흘린 듯, 책 한권이 떨어져 있었다. 그 책을 들어 제목을 살피니 『상도』라는 최인호님의 장편 소설. 전 5권 중 2권이었다. 모 기관의 도서실 도장이 찍혀 있는 것을 보니 그 기관의 소속 직원이 빌려 읽다가 떨어뜨린 것이리라. 아무튼, 김진명님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살수』, 『제3의 시나리오』에 이어 박범신님의 『나마스테』를 마지막으로, 소설이 되었던 수필이 되었던, 인문분야 책과의 인연을 끊은지도 벌써 몇 년은 되었던지라, 이 참에 다시금 책읽기를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일단 읽기 시작했다. 물론 다 읽은 후, 해당 기관에 도서는 반납을 했거니와 결국 개정판 전 3권을 구입하기까지 했다. 결론적으로 계기가 되어 버렸다.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2010.08.08 (일) 맑음] (제주콩밭, 한라도서관, 정희직물) 관찰, 도서대출, 둘째따님...

1. 제주콩밭 * 강우에 휩쓸렸던 부분 뚜렷하게 그 흔적이 나타남. - 잡초 우거짐. ( 해당 면적이 그리 크지 않아 직접 수작업으로 잡초제거를 할까 고민중... ) * 나머지 다른 부분들은 그 자람 상태가 부쩍 부쩍 자람. * 상당한 부분에서 자줏빛 꽃들이 피고 있었음. * 살충 및 살균제 살포 시기를 살피고 있음. 2. 한라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 지난 번 도서명을 잘못 알아 찾는 도서가 없는 줄 알았는데 * 인터넷 검색으로 [사과나무의 기적]이 아니라 [기적의 사과]임을 알아 * 해당 도서를 대출하고자 방문. * 1회 대출이 3권 7일간 및 1회 기간 연장이 가능하여 3권 대출 - 기적의 사과 : 이시카와 다쿠지/이영미 : 2009. 7. 10 : 서울 : 김영사 : 246쪽 : 11,000원 - ..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만들다...

지난 달 중순경... 집 앞 길가에 책 한권이 떨어져 있었다. 정말 가끔, 아주 가끔 길가에 떨어진 책을 두어 번 주웠던 기억이 새롭게 주섬 주섬 다가가 그 책을 손에 드니 소설책이었다. 평생을 컴퓨터와 살아왔어서일까. 그 간, 두어 번의 주운 책은 그 컴퓨터와 관련된 책이었는데 그 때,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책은 최인호님의 상도. 그리곤 참으로 순식간에 그 책을 읽어 버렸다. 제주지방법원도서실 원 책 주인임을 알게된 순간 반납을 하기 위해 그 곳을 찾았었고 10여년 전, 초라한 내 컴퓨터연구실에서 그 곳 판사들과 직원들을 3개월 여 교육을 시켰었는데 그 때 알게된 반가운 얼굴이 거기에 있었다. "어머! 이 책이 여기에 있었네? 한 참을 찾았었는데..." 난, 모두 5권으로 된 소설을 이 곳에서 대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