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 2

2011.01.03 (월) 흐림 [물마루, 암자순, 최경석, 마고, 김양희] 페북에서 만난 김양희 사장님 에스코트

분명 희한한 세상에 살고는 있는 모양이다. 근 30여년... 컴퓨터와 인연을 맺고 살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만남은 이미 익숙해져 있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분명 희한한 세상. 한림의 물마루를 들러 점심까지 얻어 먹고,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제주친환경농업학교를 찾아 잠시 둘러 본 후 대정의 최경석씨를 만나러 출발, 아보카도 농장을 둘러 본 후 돌아오는 길에 한경의 암자순을 들렀다. 커피 한잔. 제주시로 돌아와 한라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마고에서 그들이 시험생산하고 있는 탄산수를 맛 보고 역시 페북에서 만난 얼숲두레의 이인형씨와 잠시 이야기... 그렇게 하루를 마감한다.

[2010.10.01 (금) 맑음] (유향난원) 표고균주 1,200여 그루 세우기

어제 저녁, 한원스님으로부터 전화. 유향난원 표고균주 세우는 작업을 하는데 좀 도와주십사는 전화. 거절을 못하는 성격으로.... 콩밭, 표선과수원, 제주과수원, 시농협선과장, 표선선과장 모두 돌아 봐야 하는데.... 에이, 그래도 우선 급한일부터 처리해야지... 서귀포로 향하는 길에, 한라대학 평생교육원 작품전시회를 먼저 찾았는데... 너무 일찍인가? 아무도 없다. 그래도 장미꽃 한 다발과 빵, 그리고 우유까지 사들었는데... 학교앞 꽃가게... 한 두송이라도 팔아 주시쿠가? 어떵합니까. 팔아 드려야주.. 고맙수다... 그렇게 해서 사간 꽃다발, 주인을 찾아 주지 못하고 그냥 차량신세. 무겁기만 한 표고종균주를 세렉스 트럭에 싣고 내리고 나르고... 애고 죽겠네... 다시 돌아오는 길에 한라대학에 들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