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118

2013.12.13(화) 특강! 드디어 출발 테잎을 끊다.

2013.12.13(화) 특강! 드디어 출발 테잎을 끊다.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업교육(미래농업인력, 전문농업경영인, 농업인력양성기반)과 농식품관련 지식정보화, 도농상생기반강화관련, 글로벌환경대응능력강화 등을 주 사업목표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경영기획, 정보화사업, 인재양성, 가치확산의 4개 사업본부와 국제통상협력처, 귀농귀촌종합센터 등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구요. 전국9개 국립대학에 설치되어있는 한국농업마이스터대학을 지원하고 관리.감독하며, 2년에 한 번씩 시행되는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의 선발과 사후관리, 지원, 가치확산 등은 인력양성본부 인재기획실과 전문인재실이, 농고 및 농대생과 관련한 제 업무는 역시 인..

영농일지 2017.04.20

2016.12.14(수) 청주흐림. 40여년 지나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 농정원. 앨리스 팜. 그리고 다시 대구로...

2016.12.14(수) 청주흐림. 40여년 지나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 농정원. 앨리스 팜. 그리고 다시 대구로... ------- 특별했던 경험입니다. 지금은 청주를 뒤로하고 대구로 향하고 있는 고속버스 안입니다. 농업경제학 박사. 그리고 오랫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현장속으로 온 몸을 던진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졸업식이랍니다. 박사 학위를 갖고도 현장교육을 이수하려는 친구의 용기가 더없이 마음을 흐뭇하게 하기에, 기어이 친구 얼굴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어졌습니다. ------ 40여년이 훌쩍 넘어 강원도 춘천, 봉의산과 우두산 자락의 한 초등학교. 코흘리게 장난꾸러였던 시절. 손을 흔들며 활짝 핀 미소의 그녀가 내게 다가옵니다. 행여 모습을 ..

2016.12.13 (화) 흐림. 이달들어 벌써 3번째

2016.12.13 (화) 흐림. 이달들어 벌써 3번째. ---------- 거의 일주일에 한 번꼴로 출장입니다. 한 숨도 못 붙이고 떠나는 출장. 어쩌면, 내 아이템 가지고는 첫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완성시키지 못한 PT자료. 하긴, 그 자료가 때론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지만, (원래 프리 스타일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래도 첫 경험인데...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잔신감으로 무장하고, 비행기로 오릅니다.제주국제공항에서

영농일지 2017.04.20

2016.12.04 (일) 맑음. 2016년도 금오7기동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감성보컬 임재현과 함께

2016.12.04 (일) 맑음. 2016년도 금오7기동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감성보컬 임재현과 함께 그의 오랫세월 집념과 재능이 무섭다 못해 안타깝고 또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음악엔 문외한이지만, 그의 독특한 음색과 리듬, 가사는 굴곡진 그의 삶만큼이나 가슴 한 켠을 에리게 만듭니다. 삼십년 세월을 넘어, 비로서 그만이 낼 수 있는 음색을 발견하고는 지난세월이 참으로 부끄러워집니다. 모쪽록, 내년 봄 앨범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 누구보다 멋진, 참인생 보컬 임재현 파.이.팅!!! 건설회관에서

2016.12.04 (일) 흐림. Express, All stop

2016.12.04 (일) 흐림. Express, All stop ------- 아. 세월이 흐르고 있구나. 매년 참석하는 송년회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화려하지도, 시끄럽지도.... 점잖은 중년들의 담소와 생맥주 한잔이 그렇게 품격을 높일줄은 또 몰랐습니다. 자식들 출가시킬 정도가 되니, 이젠 마음마저 중년으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늘 청춘인줄 알았는데... 따뜻히 반겨준 동기생들, 특별히 마이크 잡고 농업마이스터와 유기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동기회 임원들에게, 길진 않았지만, 시종 끄덕이며 관심갖고 들어준 동기생들에게, 무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친구들아! 더 멋있어졌네 그려. 중후한 중년의 묵직함을 가슴에 담고 가네. 고마우이~~김포국제공항 국내선에서

2016.12.03.(토) 서울도 맑음. 느닷없이 웬 머리?

2016.12.03.(토) 서울도 맑음. 느닷없이 웬 머리? ~--- 이노마가 갑자기 머리 깎으러 가자고 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한 15분여를 걸어 서초 블루클럽이라는데로 집어 넣고는 옆 동산에 올랐다 오겠답니다. 염병~~. 알써. 갔다와! 이발사 왈. 샴푸 먼저 하시면 좋겠는데요? 모자를 쓰셔서 머리가 눌렸습니다. 난생 처음. 이발 전에 샴푸도 해 봤습니다. 끝난 후! 이발사 아저씨. 머리가 많이 길었습니다... 하긴 웬만하면 친구가 이발소로 들이밀었겠습니까만... --- 강남대로를 그냥 천천히 걸어 대략 20분. 교보타워 앞에 다시 죽치고 앉았습니다. 기수야~~~~ 너. 주겄쓰으~~~~~교보문고 강남점에서

2016.12.02 (금) 맑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2016.12.02 (금) 맑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난 줄 알았습니다. 웬걸!한 통의 전화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맞으러 다시 먼 길을 나섭니다. 바쁘고 피곤함을 핑계로 적당히 둘러 대면 될것을, 아직 그러지를 못하는 바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저 마음 가는대로 해야 편한것을. 덕분에 봉 잡았습니다. 뚜껑 열리는 나이트! 신제주 돔나이트 귀경을 하게 됐으니 말입니다. 세월이 얼만데 정말 처음이야? 정말이거든요. 20대 한창일때야 뭐... 사실 나이트... 그 나이가 제 때잖아요. 근데요... 테이블이며 무대를 꽈악 채운이들은... 얼핏봐도 대부분 우리 또래더라구요. 허~~참..

2016.12.02 (금) 맑음.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학과 친환경과수 전공 방문

2016.12.02 (금) 맑음.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학과 친환경과수 전공 방문.-----한 주간 폭풍처럼 휘몰아친 시간과의 전쟁, 그 정점에섰다 이제 사그라들었습니다. 정말 흥미롭게, 머리를 끄덕이며 공감해 주신 동료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인사를 올립니다. 다음엔 다른입장에서, 제가 경청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오 교수님과 과정장님들께 더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나, 작고하셨지만, 금오공고 1기선배님의 아드님을 볼 수 있어, 질긴 인연을 실감하며 놀라고도 있습니다. 모쪼록, 뜻깊은 졸업여행이기를 기원합니다. LUCK TO EVERYBODY #금오귤림원

영농일지 2017.04.17

2017.04.13 (목) 맑음. 내 가슴이 너를 부를 때

2017.04.13 (목) 맑음. 내 가슴이 너를 부를 때------------------------------------------------------------ 草坪 朴昌奎 詩人...오랜 인연이면서도 불과 얼마 안된 사이... 질기고도 질긴 인연의 끈은 다시 이어져몇 편의 시로, 시집으로 만납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2007년 2월 어느 날엔가.출렁이는 파도 넘어 부산 어느 골목 지하서점. 붉은시인 시집을 부여잡고허름한 골목식당 낡은 식탁에 홀로 앉아 일필휘지 당신을 만났었는데...그 마음 그대로 오늘 시인을 만납니다. ---- 당신을 만납니다. (姜昌龍) 이 추운날 거친 바다 건너 스무해도 지난쓸쓸한 도시 허름한 골목에서 새벽 어스름을 보듬고당신을 만납니다. 설마 그저 이방인들의 삭막함과정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