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농약 4

2013.10.08(화) 비, 태풍 다나스 - 제주A과수원: 쪽파 수확, 파김치 맛이 다르다.

2013.10.08(화) 비, 태풍 다나스.-------------------------------걱정했던 태풍 다나스가 큰 영향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어느 해 보다 더한 노력을 기울였던지라 태풍 다나스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두려움이었지요. 그가 몰고 온 소나기는 오히려 반갑기만 했습니다.그만큼 올 여름 가뭄이 극심했었구요. 과수원 귀퉁이 빈 공간에,태어나 처음으로 쪽파와 호박(관상용), 그리고 상추, 검은콩을 심었었습니다. 혹독한 한파에 고개조차 내밀지 못하던 녀석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몇 일간 내린 단비에 훌쩍 자랐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가뭄에 지친 수확을 기다리다 포기했던 옆지기는드디어 쪽파와 호박을 수확하기 시작합니다. 시험삼아, 밭작물 재배 공부도 할 겸,화학비료와 유기합성 농약없이 그렇게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