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도 2

상도 - 최인호

* 지은이 : 최 인 호 1945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63년 서울고 2학년 재학시절 단편 《벽구멍으로》 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입선. 1967년 단편 《견습환자》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되어 문단에 데뷔. - 현대문학상 수상 - 이상문학상 수상 - 카톨릭문학상 수상 *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도시의 사냥꾼》, 《지구인》, 《깊고 푸른 밤》,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사랑의 기쁨》, 《내 마음의 풍차》, 《상도》, 《해신》,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제왕의 문》, 《불새》, 《유림》 등. * 산문집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나는 아직도 스님이 되고 싶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등. -----------------------..

[2010.08.01 (일) 맑음] (씨트러스 비앤비) 두 번째 작업을 마무리 하며...

"네 손에 무엇이 들어있느냐?" .... "내 손안에 칼이 들어 있나이다." "그 칼이 사람을 죽이는 칼이더냐, 살리는 칼이더냐." "그 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칼이옵니다." ---- 최인호님의 그 해박한 지식과 깊은 인간애는 늦은 나이, 이미 세파를 어느정도 겪은 사람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더군요. 원래 속전 속결과 꼼꼼히 논리를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장편소설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더랬습니다. 김진명, 그리고 박범신... 그 두 분께서 내게 장편소설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셨더랬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의 소설들을 모두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각 각 첫 대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마스테"... 그리고 근래 몇일간은 최인호님의 "상도"... 모두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