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좋아하던 창원의 한 선배가 썼던글.... 내 마음같아서, 그래서 스크랩해두었던 글을 참으로 오랜만에 갑자기 생각나서, 이 곳에 옮기다. --------------------------------------------------------------------------------------- 나는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그가 남자이던 여자이던 나이가 많던 적던 상관없이 서로가 똑바로 볼 수 있는 속 가진 이라면 가리지 않고 무작정 좋아합니다 살아있는 것은 무엇이던 마찬가지 겠지만 딱 한번만 살다가 죽는 사람이 그 무엇보다 좋은것은 후회하고,용서하고,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만이 느끼는 애틋한 그 감정이 이른 아침 연약한 풀잎에 대롱대롱 매달려 떨어지면 곧 흔적도 없이 사라질 이슬처럼 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