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귤림원(金烏橘林園) - 자연과 생태, 그리고 과학의 어울림!

2016.09.02 (금) 비. 벌초 ---------------------------------- 지독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한 방울의 빗방울을 그렇게 고대했건만, 그 긴 날을 오롯이 따가운 햇살만 내리 꽂다 가을 수확작물들 생장을 멈추고 결실을 준비할 이때. 비로소 하루종일 빗방울이 내립니다. 고.이.헌.... 제 때 리듬을 잃어, 밀린 일들이 많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옆지기의 성화에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두 딸과 옆지기. 부슬거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일곱자리 조상님 묘소 성묘를 마칩니다. ---

1. 제주과수원 * 석회보르도액 살포 물 : 2,000리터 CM-150 204 : 12Kg 희석배액 : 167배 남서구역 및 남중구역중 일부 완료(700리터 사용), 명일, 또는 그 다음날 계속방제작업 예정 2. 벌초 * 안덕면 창천리 증조, 고조 할머님 묘소 벌초완료 -------------------------------------------

1. 제주과수원 3차 예초작업 - 2일차 (완료) 남서쪽 1/8 영역 남았던 부분과 그 아래 담장따라 일부 남았던 부분 예초작업 완료. 2. 벌초작업 - 공동묘지내 아버님, 할머님, - 그 아래 증조할아버님, 고조할아버님 - 상창에서 서귀포방향 길따라 할아버님 - 완료 - 할아버님 산소 찾기가 조금 어려웠나? 작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부쩍 커버린 소나무 숲과 입구를 꽉 막고 버티는, 작년 같지 않은 가시덤불과 잡초... 덕분에 한 30여분을 인근에서 헤매다 결국 늦게서야 완료. - 아직 증조할머님과 고조할머님 산소 2자리가 남았다. 내일 모레쯤 오전 일찍 마치고 - 서둘러 표선과수원부터 방제작업에 들어가야겠다. -----------------------------------------------..

2차 벌초

1차 벌초

조금 느즈막히 벌초길에 올랐다. 모처럼 조금은 큰 비가 내리더니 이내 따가운 햇살과 싱그런 바람이 분다. 조금은 따갑게 느껴지는 햇살... 아마도 이 햇살에 과일을 비롯한 가을 수확의 농작물들이 익어가려나? 가는길 도중 차안에서 몇 장의 사진도 찍어 보고... 벌초하러 가는 길... 창천 공동묘지 ( 아버님 산소 입구 ) 아버님 산소 식별석 ( 내년에는 비석을 세워 드려야지...) 아버님 산소 식별석 ( 龍..) 아버님 산소 ( 벌초 후) 조부님 산소...벌초 후 조부님 산소...벌초 후 큰할머니 산소 비석 큰할머니 산소 비석 큰할머니 산소 벌초전 큰할머니 산소 벌초 후 고조부님 산소 벌초중.... 고조부님 산소 벌초중.... 고조부님 산소 벌초중... 고조부님 산소 벌초중... 고조부님 산소 벌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