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 KBS1 문화책갈피 ---------------------------------------------------------------------------------------- 길을가던 일반인들이 하나 둘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이내 발걸음을 돌려 소리가 나는 곳으로 역시 하나 둘 모여들고, 이내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삼아 소리를 내기 시작하지만, 어느 누구도 연습을 했거나 훈련을 해 본 적이 없다. 어느 누구도 포지션을 지정해 주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모여든 사람들은 조금씩 조금씩 마냥 익숙한 듯 따라 소리를 내다 어느사이엔가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연주자가 되어간다. ---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콰르텟과 다이아, 조윤범. 그들의 실험무대가 자못 흥미롭다.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