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8(토), 11(화), 12(수), 13(목). [맑음] 농삿일 시작. 예초작업----------------------------------------------------------------------------------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왜 그리 하기 싫던가요. 2017년도 농삿일을 시작했습니다.벌써 한 달 전부터 시작했어야 할 일을, 차일 피일 이 핑계 저 핑계 둘러대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몇 일간 비가 내리더니, 미처 눈 돌릴 틈도 없이 성큼 성큼 잡초들은 무성히 자라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유채꽃은 만발한 상태로 과수원 한 켠을 점령해 버렸고...그 유채 줄기가 그렇게 억센줄은 또 몰랐습니다. 강력하게 회전하는 두 줄 스트링 날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