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 기가지니~~, 헤이 클로버~, 헤이 구글~

살며 사랑하며/농부의 세상

금오귤림원 2020. 11. 9. 04:21

강창용님은

매우 우울해요 - 생태유기농 노지감귤 과수원 金烏橘林園 - 금오귤림원에서.

2020.11.06 (금)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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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헤이 클로버?,
기가 지니!, 헤이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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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Speaker NUGU,
LGU+ AI Speaker NAVER CLOCK,
KT AI Speaker GIGA GINI,
GOOGLE AI Speaker Google Home Mini

모두 한 번씩은 호출해 보다.

NUGU는 사용자 교육! Naver Clock은 셋업! Giga Gini와 구글 Home Mini는 지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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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NUGU) 사용자 교육중 빈 소리 한 마디를 던졌는데...

"교육 끝나면 곧 교육에 들어가야 하는데, 한 세트 줘요?" - 안 줄 줄 뻔히 알면서 던진 내 빈 소리...

"60만원 정도 주시면 드릴 수 있어요~~~"

물론, 빈 소리에 대한 빈 대답이겠지만....
요정도 밖에 대응을 못 할까?

그러면서 들기 시작한 생각!!!
노년층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그럴 듯한 사용례에 맞춰 생각해 보자니,

노인들이 그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장비를 구입하기는 그렇고, 어차피 국가가 지불하는 일종의 보조금을 확보하려는 일종의 영업전략?

소비자의 구매결정력을 국가가 대신해 주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비자 구매력이야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오로지 국가 권력자나 고급 공무원, 주변 완장찬 사람에게만 조금 잘 보여도 대형매출은 따 놓은 당상....

일선에서 발로 뛰는 교육강사나 서포터즈들은, 그야말로 공짜로 부릴 수 있는 최고의 영업, 기술영업, 홍보 요원.....

오히려, 이들에게 최고의 대우와 장비를 지원을 해도 모자랄 판에 그들을 공짜로 부리겠다.....

참으로 대단한 심뽀다. ㅋㅋㅋ

하긴, 일자리 없어 굶어 죽을 판인 고급 두되들은 그거라도 어찌 어찌 유지해야 먹고 사니, 그 사실을 아는 국가나 정치가, 기업들은 ....

말.해.무.엇.하.겠.는.지.....
그냥.... 던져주는 개 뼉다귀 물고 늘어지는 수 밖에.....

참으로 세상 참 잘 돌아간다......

예전에는 소.비.자.가.왕!
지금은 무엇이든, 가.진.자.가.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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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망설이다 결국은 LGU+ 인터넷으로 질러 버렸넹. ㅠ.ㅠ
하긴, 내 휴대전화 통신사만 빼고 식구들 통신사는 모두 LG...

이리 묶고 저리 묶어 TV 빼고 인터넷만 만 팔천? 그래서 그것으로 신청했단다.

"네이버 클락을 설정하려면, 네이버 계정과 비번을 알려 주셔야 해요." 한 참 운전중인 내게, 옆지기 전화를 통해 설치기사의 말씀이 그렇다.

하이고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계정과 비번 모두를 알려 달라고 스스럼 없이 말을 건넨단 말인가!!! 도대체 이게 정상적인 상태 맞어?

" 그럴 수 없고요, 거기에 설치기사 명함하고, 설정 매뉴얼 있으면 놓고 가세요. 설정은 내가 직접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뎀과 연결되는 외부 인입선 길이 충분히 여유있게 배선 해 주시고요. 나중에라도 옮길 수 있도록요~~"

그리고, 오늘에서야 설정 완료. 시험 완료. 설치기사에게 전화해서, 확인할 사항 있으면 확인하라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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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정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도대체 기사들 교육을 어찌 시키고 있단 말인가! 하기야, 그들이 통신사에 소속된 정규직원일까?

어쩌면, 아니 대부분이 하도급에 하도급, 최 하위층의 프리랜서들이 아닐까? 아무 힘도 없고, 권한도 없고, 그저 군소리 없이 시키는 일만 하는....

그 들에게 교육이 다 뭔 필요겠는가! 그들에게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책무가 다 무엇이겠는가! 오로지 실적 하나만 필요하지 않겠는가! 오로지 보다 짧은 시간안에 보다 많은 실적만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세상 참 요.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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