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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9 (토) 맑음] (제주과수원) 예초작업 3일차, 방제작업 1차

금오귤림원 2010. 5. 29. 22:44

1. 제주과수원 예초작업 3일차 계속 (전일작업 계속)
    * C구역, E구역, F구역, H구역 완료.
    * 전구역 예초작업 완료.

2. 오후 2시경, 청수 한영숙님 예방키로 전화약속.
    * 카렌스(가스) 자가용 승용차 운행중 덜컥거림(찜바) 현상 정비 동행 요청함.
    * 보일러 고장으로 제주시까지 나올 수 없어 약속 취소함.
    * 월요일 경 다시 가기로 약속함.

3. 제주과수원 제1차 방제작업
    * 물 : 2,000리터
    * 석회보르도액 (IC-66D) : 20Kg (100배)
    * 기계유유제 : 18리터 (111배)
    * 붕산(H2BO3=61.84, 99.5%) : 200g (10,000배, 0.01%)
    * 나르겐알파: 500g (4,000배, 0.025%)
       - 친환경농자재
       - 등록번호 : 제16-가-복합(엽면)4-2호
       - 비료의 종류및 명칭 : 제4종복합비료(8-2-7)
       - 실중량 : 500g/1포
       - 보증성분량
          . 질소전량 : 8%             ---    40g
          . 수용성인산 : 2%          ---    10g
          . 수용성가리 : 7%          ---    35g
          . 수용성고토 : 4%          ---    20g
          . 수용성붕소 : 3%          ---    15g
          . 수용성아연 : 0.5%        ---    2.5g
          . 수용성동 : 0.1%           ---    0.5g
          . 수용성몰리브덴 : 0.02% ---    0.1g
       - 제조년월일 : 2009.05.29.
       - 제조원 : 주식회사 대유 (http://www.dae-yu.co.kr : 02-556-6293)
       - 제조공장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157
    * A구역 살포 완료. (명일 B, C, D, E, F, G, H, I 구역 살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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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구역


그래도 통로주변은 수월한 편...

예초작업을 모두 마친 후...

마지막 예초작업이 되려나?

에궁... 아직 남은 구석이 있었네... 그나 저나, 허리아파 죽겠넹....

예초작업이 끝난 후, 주 통로의 모습

액비 및 방제약제 용기들...

문하 큰형님께서, 애써 만들어 놓은 생선액비랑 깻묵 목초액비를 주셨다. 그나 저나 이 놈들을 언제 써 먹나... 표선과수원에 생선액비는 관주, 깻묵목초액은 엽면시비.. 그렇게 사용해 볼까나?

예초작업을 모두 마친 후 작업통로의 모습

예초작업을 마친 후 주 작업통로의 모습

다른 작업통로








과수원 북쪽에 자리한, 꽤나 넓직한 연못. 해가 갈수록 그 면적을 넓혀가는 수생식물과 자주색 꽃잎의 도도함을 더해가는 연꽃, 그리고 디딤돌 위에 앉아 햇빛 일광욕을 하다 인기척에 놀라 풍덩 물속으로 사라진 자라? 거북? 아직 물결이 일고 있다.

조금 멀리서 바라본 과수원 옆 연못...

일본의 이노우에 칼슘사에서 만들고 삼공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든 석회보르도액, 성분량 표시가 부족하여 삼공에 전화해 보니 3-3식 석회보르도액 이라네.

뒷면 라벨...

제4종복합비료(8-4-7) ; 500g 마그네슘, 질소, 아연, 인산, 구리, 망간, 가리, 붕소, 몰리브덴... 필수성분과 미량요소성분이 고루 갖추어져 있긴 하지만 그 효능은 어떨지... 모두 수용성이라네...

나르겐 4종복비의 라벨... 알칼리성 석회보르도액이나 석회유황합제 등과는 혼용을 하지 말라 했는데, 권장 희석농도 800배를 훨씬 뛰어넘는 약 4,000배 수준으로 그 희석농도를 약하게 하여 혼용 엽면시비를 했다. 결과는 두고 봐야겠지...

나르겐 포장지를 뜯어내니, 내용물은 다시 속포장지안에 들어 있었다. 수용성 비료이다 보니, 포장에 신경을 쓴 듯....

사실은 오늘 사용한 기계유유제는 문하형님께서 제공하신 삼공기계유유제인데, 미처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