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농부의 노래

[2006.07.20 (목) 맑음] 착각이었던가요.

금오귤림원 2006. 7. 20. 18:44

순진한건가요?

착각이었던가요?


모두가 그 정도는 생각하리라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구 묻지 마세요.


그냥 바라보세요.

모두가 같은 모양이잖아요.

머리모양도 같고

팔, 다리, 몸통...

모두 같은 모양이잖아요.


그런데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어요.


단지 하는 일이 다르다 해서,

단지 입고 있는 옷이 다르다 해서,

단지 신고 있는 신이 다르다 해서,


그렇게 까지 다를 수 있느냐구요.


그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그 만을 위한 생각이었던가요?

아무리 생각을 달리 해 봐도

그의 생각은 결코 그를 위한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아.

알고 있는것에 대한 대처법엔

수 많은 방법이 있다고요.

그렇군요.

그래서 세상엔, 연륜과 경험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래서 세상엔, 과장, 차장, 부장, 이사가 있는가 봅니다.


알았습니다.

절 반의 세상을 흘려버린 지금에서야

그것을 깨닫습니다.


원만한 대처법을 연습해야겠습니다.